메뉴 건너뛰기

굴삭기 사고 현장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출근길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60대 굴삭기 기사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송종선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송 부장판사는 "여러 사정을 종합해보면 증거인멸 또는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현 단계에서 구속이 수사상 필요한 최소한의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9시 47분께 연수구 송도동 교차로에서 굴삭기를 몰다가 출근길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여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인근 공사장에서 일하는 A씨는 보행자 신호가 켜진 상태에서 횡단보도를 지나다가 사고를 냈다.

A씨는 정상 신호에서 직진했으나 굴삭기의 느린 속도 탓에 횡단보도를 지나치기 전 보행자 신호가 켜진 것으로 파악됐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001 뱃속부터 담배 연기 노출되면 3년 더 늙는다 랭크뉴스 2024.05.04
17000 '채상병 표결 퇴장' 안철수 "저도 자식 둔 아버지‥재표결시 찬성표" 랭크뉴스 2024.05.04
16999 점인 줄 알았는데…피부암, 봄볕이 더 무섭다 랭크뉴스 2024.05.04
16998 "공짜로 드립니다"… 베를린 애물단지 된 '괴벨스 별장' 랭크뉴스 2024.05.04
16997 비빔밥 홍보 나선 북한 “동포 여러분, 직접 맛보시라” 랭크뉴스 2024.05.04
16996 '채 상병 특검법' 표결 불참 안철수 "다시 투표하면 찬성표 던질 것" 랭크뉴스 2024.05.04
16995 대통령 눈치보는 당 벗어나자는 오세훈…보수의 길 ‘약자와 동행’ 외쳤다 랭크뉴스 2024.05.04
16994 6살 힌드의 마지막 순간…‘죽음의 숫자’는 오늘도 오르고 있다 랭크뉴스 2024.05.04
16993 민주당 “尹 중앙지검장 당시 소고기 파티 의혹, 권익위가 신속하게 조사하라” 랭크뉴스 2024.05.04
16992 “연휴 아침에”···강남역서 일면식 없는 여성 상대 인질극 랭크뉴스 2024.05.04
16991 與 '유승민 역할론' 고개…인물∙쇄신난이 '배신자' 프레임 누를까 랭크뉴스 2024.05.04
16990 안철수 "채상병 특검법, 국회서 다시 투표하면 찬성표 던질 것" 랭크뉴스 2024.05.04
16989 서현역 흉기난동 당일 한티역 칼부림 예고한 20대 집유 랭크뉴스 2024.05.04
16988 서울 강남역 인근 매장서 인질극‥인명피해 없이 체포 랭크뉴스 2024.05.04
16987 강남역 인근서 인질극 신고…흉기 든 40대 남성 체포 랭크뉴스 2024.05.04
16986 홍준표 "의사는 공인, 타협해라" 임현택 "돼지 발정제로 시장" 랭크뉴스 2024.05.04
16985 햄버거부터 냉면까지 줄 인상 가정의 달 외식비 부담 커졌다 랭크뉴스 2024.05.04
16984 주민 반발로 사퇴한 60대 이장, 상가에 쇠구슬 쏘며 보복 랭크뉴스 2024.05.04
16983 채 상병 사건, ‘보이지 않는 손’의 흔적들 랭크뉴스 2024.05.04
16982 "어린이날 한국 공공시설에 폭탄"…또 일본 변호사 사칭 메일 랭크뉴스 202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