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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캡처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당선인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났다.

나 당선인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작구민 여러분들에게 드린 약속을 하루빨리 지키기 위해 오늘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동작을 현안 정책건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나 당선인은 “오세훈 시장께서 웃으면서 ‘벌써부터 너무 악착같이 하시는 것 아니냐’고도 하셨지만 동작구민과의 약속을 하루라도 빨리 실현할 수 있도록 ‘악착같이 챙기겠다’고 부담을 팍팍 드리고 왔다”고 말했다.

나 당선인은 “제 핵심 공약인 서울 내부 순환 급행철도 구축 사업의 빠른 진행을 당부했다”며 “숭실대부터 삼성역까지 한 번에 가는 ‘원라인 버스’와 흑석동 한강수변문화복합공원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민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해 남성역 2번 출구의 연장 건과 이수역-사당역 무빙워크 설치 요구도 전달했고 오 시장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해 줬다”고 말했다.

사진 SNS 캡처
나 당선인은 “나경원의 약속은 진심이고, 실천”이라며 “동작구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과 성원에 동작의 확실한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 시장은 2021년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출 당시, 나경원 후보에 당원 표심에서 밀려 예비경선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이후 일반시민 여론조사 100%로 치러진 본경선에선 나 후보를 누르고 후보로 선출된바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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