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재선 도선에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방위비를 더 부담하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 있음을 시사한 가운데 에스퍼 전 국방장관의 회고록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첫번째 임기 기간 중에도 미국의 핵심 동맹인 한국을 폄하하면서 주한미군을 철수하는 명령을 내리겠다며 반복적으로 위협했다고 에스퍼 전 국방장관이 밝힌 바 있습니다.

에스퍼 전 장관은 2022년 5월 발간한 회고록 '성스러운 맹세'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에스퍼 전 장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의 실행을 막으려는 목적이 자신이 국방장관 자리를 지킨 이유 가운데 하나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마이크 폼페이오 당시 국무장관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주한미군 철수는 두 번째 임기 우선순위로 하시죠"라고 제안하자 트럼프가 "그렇지, 두 번째 임기"라며 미소를 지었다는 일화도 소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3월 한미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 잠정 타결안을 되돌려 버렸고, 결국 2021년 1월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후에야 한미 방위비 협상은 타결됐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199 "미, 하마스 지도부에 '카타르서 내쫓겠다' 휴전 압박" 랭크뉴스 2024.06.08
16198 "보험료는 1천 원" '미니보험' 왜 인기일까? 랭크뉴스 2024.06.08
16197 행인들 오가는 번화가에서 흉기 난동‥1명 사망, 1명 부상 랭크뉴스 2024.06.08
16196 석유공사, ‘법인 박탈’ 액트지오와 계약 보도에 “법적 문제 없어” 랭크뉴스 2024.06.08
16195 이스라엘, 하마스 은신처서 인질 4명 구출 랭크뉴스 2024.06.08
16194 의료 취약지에 남은 공보의 “업무 과중으로 스트레스” 랭크뉴스 2024.06.08
16193 영일만 석유 시추 탐사에 최소 5천억‥자금은 어떻게 랭크뉴스 2024.06.08
16192 머리뼈 잃고도 웃음 짓던 승무원 출신 그녀…외신도 주목했다 랭크뉴스 2024.06.08
16191 정부, '北참여' ARF 고위관리회의 등서 오물풍선·GPS교란 규탄 랭크뉴스 2024.06.08
16190 여 “형사 피고인을 대통령 만들려 해”…야 “대통령 방탄 국회 만들려는 것” 랭크뉴스 2024.06.08
16189 “중대재해법, 현역병은 왜 적용 안됩니까”…헌재로 간 ‘김 상병’ 랭크뉴스 2024.06.08
16188 차남 헌터 재판인데…'바이든가 여인들'에 시선집중 랭크뉴스 2024.06.08
16187 술 적게 마셨는데 생명 위독…알고보니 이런 약과는 상극 [건강한 가족] 랭크뉴스 2024.06.08
16186 정부, 北 참여한 국제회의서 오물풍선·GPS교란 규탄 랭크뉴스 2024.06.08
16185 베트남도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 속도…넓이 중국의 50%까지 추격 랭크뉴스 2024.06.08
16184 공항서 내 캐리어만 늦게 나오는 이유…'이 것' 때문이었다 랭크뉴스 2024.06.08
16183 ‘지구당 부활론’ 갑론을박…‘정치개혁’ 가능하려면? [정치개혁 K 2024] 랭크뉴스 2024.06.08
16182 동물 콘텐츠 수익도, 조회수도 ‘억’…귀한 존재는 현명하게 랭크뉴스 2024.06.08
16181 1123회 로또 1등 ‘13, 19, 21, 24, 34, 35’…당첨금 각 17억3000만원 랭크뉴스 2024.06.08
16180 7대0 대패한 싱가포르 축구팬들 "손흥민 존경해"…무슨일 랭크뉴스 202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