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4월 30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대한민국 의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협의회 비대위 긴급심포지엄'에 참석해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의 발표를 듣고 있다./뉴스1


의대 증원 문제를 놓고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의사단체가 좀처럼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내부 공지를 통해 “대전협은 임현택 회장과 범의료계 협의체 구성에 대해 협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임현택 신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의대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을 포함한 범의료계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공의들을 대표하는 박단 위원장이 범의료계 협의체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박 위원장은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노정훈 비상대책위원장과도 지속해서 소통하고 있지만, 의대협 역시 임 회장과 해당 사안을 논의한 바 없음을 확인했다”며 “저는 임현택 회장의 독단적인 행동을 심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공의들은 지금까지 주체적으로 행동해왔고 앞으로도 자율적으로 의사 결정할 것이다. 의대생들과도 함께 고민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의견을 전적으로 존중하겠다”며 의협과는 별도의 노선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780 “안 오고, 안 쓰고, 안 믿고”… 삼중고에 경고등 켜진 제주 관광산업 랭크뉴스 2024.05.24
11779 ‘VIP 격노설’ 김계환 휴대전화에서 녹취 확보…“사령관에게 들었다” 진술도 랭크뉴스 2024.05.24
11778 필테 강사 출신 이준석캠프 시민소통실장의 근황에 악플…"고소" 랭크뉴스 2024.05.24
11777 부산 터널 입구에 ‘꾀끼깡꼴끈’?…시민들, 뜻 알고도 ‘황당’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5.24
11776 이혼 후 ‘혼인 무효’ 가능해진다…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랭크뉴스 2024.05.24
11775 김종인 "尹과 한동훈, 조용필 '허공' 가사와 비슷…너무 멀어져 버려" 랭크뉴스 2024.05.24
11774 [인터뷰] 퓰리처상 우일연 작가 "부모님 교육관 타이거맘과는 반대였다" 랭크뉴스 2024.05.24
11773 “UFO 비행장면 포착?”…美공군 공개한 '이 사진' 무엇 랭크뉴스 2024.05.24
11772 [삶] "특히 명절에는 친정에 오지 말라 하시네요"…미혼모들 눈물 랭크뉴스 2024.05.24
11771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 기로…오늘 낮 12시 법원 심사 랭크뉴스 2024.05.24
11770 운명의 날 맞이한 김호중... 법조계 "구속돼도 이상하지 않아" 랭크뉴스 2024.05.24
11769 주행거리 501㎞에 3000만원대…EV3 '전기차 캐즘' 돌파한다 [biz-플러스] 랭크뉴스 2024.05.24
11768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승인… 비트코인 이어 두 번째 랭크뉴스 2024.05.24
11767 의대생 증원 24일 확정 ‘27년 만’… 갈등 봉합은 언제 랭크뉴스 2024.05.24
11766 전국 대부분 초여름 날씨··· 일부 지역은 ‘비 소식’ 랭크뉴스 2024.05.24
11765 조선왕실의 '파묘'·궁녀에게 하사한 밭…서울에 남은 조선 역사 랭크뉴스 2024.05.24
11764 "한국식 아파트가 싫었다, 집이 아이들에 스미길 바랐다"...그래서 지은 하남 주택 [집 공간 사람] 랭크뉴스 2024.05.24
11763 美증권위,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승인…비트코인 이어 두번째(종합) 랭크뉴스 2024.05.24
11762 70억 들인 구립 캠핑장 ‘불법’…한심한 행정 랭크뉴스 2024.05.24
11761 8%에서 -1%까지…롤러코스터 타는 HLB 사태에 코스닥 짐싸는 개미들 랭크뉴스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