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4월 30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대한민국 의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협의회 비대위 긴급심포지엄'에 참석해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의 발표를 듣고 있다./뉴스1


의대 증원 문제를 놓고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의사단체가 좀처럼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내부 공지를 통해 “대전협은 임현택 회장과 범의료계 협의체 구성에 대해 협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임현택 신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의대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을 포함한 범의료계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공의들을 대표하는 박단 위원장이 범의료계 협의체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박 위원장은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노정훈 비상대책위원장과도 지속해서 소통하고 있지만, 의대협 역시 임 회장과 해당 사안을 논의한 바 없음을 확인했다”며 “저는 임현택 회장의 독단적인 행동을 심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공의들은 지금까지 주체적으로 행동해왔고 앞으로도 자율적으로 의사 결정할 것이다. 의대생들과도 함께 고민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의견을 전적으로 존중하겠다”며 의협과는 별도의 노선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606 ‘천비디아’ 가를 엔비디아 1분기 실적, 23일 새벽 발표 랭크뉴스 2024.05.22
15605 김호중 구속여부 24일 결정… 날짜 겹친 콘서트, 강행 어려워져 랭크뉴스 2024.05.22
15604 "주식보다 낫다"는 '이 적금'…10개월 만에 123만명 가입했다 랭크뉴스 2024.05.22
15603 딥페이크 영상에 전 세계 '발칵'‥AI 규제냐 개발이냐 랭크뉴스 2024.05.22
15602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 증원안 평의원회서 부결 랭크뉴스 2024.05.22
15601 사령관 거부로 대질 조사 불발‥윗선 수사 힘 실릴 듯 랭크뉴스 2024.05.22
15600 [단독] “이건 비밀이야” 지적장애 동료 돈 뜯은 배달업체 직원들 랭크뉴스 2024.05.22
15599 시진핑 눈밖에 났나…"20억어치 걸쳐야 외출" 中인플루언서 퇴출 랭크뉴스 2024.05.22
15598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구속 갈림길 랭크뉴스 2024.05.22
15597 통신장비 보수 위해 사다리 오르다 추락한 40대 끝내 숨져 랭크뉴스 2024.05.22
15596 후퇴하는 젤렌스키 울분…"러 본토 군사표적 때리게 해달라" 랭크뉴스 2024.05.22
15595 1기 새도시 재건축 속도전…주민동의율 변수·전세난 불안 랭크뉴스 2024.05.22
15594 韓日 정상회담 26일 개최 조율…"라인 사태 논의 가능성" 랭크뉴스 2024.05.22
15593 엔비디아 뛰면 여긴 날아간다…골드만삭스가 꼽은 '대박주' 랭크뉴스 2024.05.22
15592 정부 “의사 국시 연기, 있을 수 없어…추가시험 말할 상황 아냐” 랭크뉴스 2024.05.22
15591 호원초 교사 사망 ‘학부모 무혐의’…경기교육감 “매우 당혹” 랭크뉴스 2024.05.22
15590 해병대 제3자 “나도 VIP 격노설 들었다”…공수처, 추가 진술 확보 랭크뉴스 2024.05.22
15589 공수처, "김계환 사령관이 VIP 격노 언급" 추가 진술 확보 랭크뉴스 2024.05.22
15588 "외출 때 걸치는 것만 20억…호화 아파트만 7채" '돈자랑'하던 인플루언서 결국… 랭크뉴스 2024.05.22
15587 "백제가 처음 쌓았구나!"...충주 장미산성 미스터리 풀렸다 랭크뉴스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