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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정부가 오늘 청년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남편들의 출산휴가를 늘려주고, 육아 휴직 급여도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김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정부는 오늘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계층 이동사다리를 마련한다는 취지의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을 내놨습니다.

오늘 회의의 핵심은 청년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는 방안입니다.

정부는 맞춤형 플랫폼을 구축해 국가장학금 신청자에게 취업 정보나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기업이 직접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공급해 취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여성들의 경력단절 해결을 위해 배우자 출산휴가를 20근무일로 확대하고, 세제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업종 제한을 폐지해 다양한 업종의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통상임금의 80%, 월 상한 150만 원 수준인 육아휴직 급여를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 자산 형성 등을 돕기 위해 1주택 이하 기초연금수급자가 장기보유 부동산을 팔아 연금계좌에 넣으면 세제 혜택을 주고, 국민연금 급여의 일부를 조기 수령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 제도도 통합형으로 전면 개편해 수익 개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최상목/경제부총리]
"미래세대가 근로소득을 활용해 자산형성을 할 수 있도록 공시범위 확대, 상품 편입 확충, 이전제도 개선 등 'ISA 경쟁촉진 3종세트'를 도입하겠습니다."

정부는 또 다음달까지 경제 성장률을 높히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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