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부산항 신선대와 감만부두. 연합뉴스.


한국의 4월 수출이 지난해보다 13.8% 증가하면서 7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562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547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2월 이후 14개월 만에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13개 품목의 수출이 늘었다.

전기차 판매 증가세 둔화로 지난 2∼3월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자동차 수출은 지난달 67억9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액을 경신했다.

반도체를 비롯한 디스플레이·무선통신·컴퓨터 등 4대 정보기술(IT) 분야 품목 수출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달 주요 9대 수출 시장 가운데 미국·중국·중남미 등 7개 지역 수출이 증가했다. 대미 수출은 사상 최대 수출액인 114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중 수출도 9.9% 늘어난 105억달러로 집계됐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분기 전체적으로도 반도체 등 IT 품목의 수출 증가세와 지난해부터 이어온 자동차·일반기계·선박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수출 플러스 흐름과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458 문해력 키워야 한다는데···어휘력 향상이 문해력의 전부일까? 랭크뉴스 2024.06.30
27457 돈보다 도파민?···IT 발달이 여가시간을 늘릴 수 있을까[경제뭔데] 랭크뉴스 2024.06.30
27456 최종면접 불합격 메일이 '취뽀' 무기가 된다고요?[일당백] 랭크뉴스 2024.06.30
27455 [Why] 미국에서 일본산 중고 미니트럭이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 랭크뉴스 2024.06.30
27454 크렘린궁 "김정은이 푸틴에 선물한 풍산개, 모스크바서 적응중" 랭크뉴스 2024.06.30
27453 "바이든 사퇴 여부는 아내가 결정"…美언론 영부인 역할 주목 랭크뉴스 2024.06.30
27452 [법조 인사이드] ‘몰래 녹음’도 증거가 될까? 사건마다 제각각 랭크뉴스 2024.06.30
27451 “나오면 또 하겠네”… 6번째 음주운전에 징역 1년 랭크뉴스 2024.06.30
27450 '싼 게 비지떡'…C-커머스서 발길 돌리는 한국 고객들 랭크뉴스 2024.06.30
27449 "아빠도 카카오뱅크 쓴다"…인뱅 이용자 4명 중 한 명은 50대 랭크뉴스 2024.06.30
27448 '장인' 아닌 시급 4,000원 불법체류자가 만든다... 명품 브랜드의 노동 착취 랭크뉴스 2024.06.30
27447 “中마저 달러 팔아 환율 방어?”… 美 재무부 ‘환율 보고서’로 본 强달러 수난 랭크뉴스 2024.06.30
27446 “안전교육 없었다” 동료들 분통…이르면 내주 피의자 소환조사 랭크뉴스 2024.06.30
27445 '노란 간판' 저가 커피 3사 매장, 하루 4개씩 늘었다 랭크뉴스 2024.06.30
27444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신입생 32%는 서울 출신…평균의 2배 랭크뉴스 2024.06.30
27443 "나락 갈 줄 알았다"… 연예인·유튜버 구독 취소 '캔슬 컬처' 논란 랭크뉴스 2024.06.30
27442 의대 열풍이 바꾼 풍경…'의사 가운' 입고 졸업사진 찍는 초등생들 랭크뉴스 2024.06.30
27441 美 불법이민자 '12세 소녀 살해 혐의' 기소‥이민정책 공방 가열 랭크뉴스 2024.06.30
27440 김혜경 책 베스트셀러 1위 등극…책도 '굿즈'로 만든 팬덤정치 랭크뉴스 2024.06.30
27439 항공기 결항·국립공원 통제‥산사태 우려 대피 랭크뉴스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