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법원이 정부에 의대 증원의 근거가 되는 자료를 제출하고, 모집 정원 최종 승인을 5월 중순까지 보류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서울고법 행정7부는 의대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등 18명이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결정 효력을 멈춰달라"며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서, "5월 중순까지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정부 측 2천 명 증원 관련, 대학의 인적·물적 시설에 대한 심사 여부를 포함한 과학적 근거자료를 10일까지 제출하라"며 "그전까지 최종 승인하지 말아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1심은 "의대생과 교수 등은 이 사건의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가 아니"라며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습니다.

하지만 서울고법은 "모두에게 적격이 인정되지 않는다면 국가가 의대 정원을 증원할 때 다툴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뜻으로, 국가 결정은 사법적으로 심사,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집행정지 신청을 심리하기로 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896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 오늘 하루 휴진 랭크뉴스 2024.05.10
23895 의대 교수 또 휴진…“단, 응급·중증환자 진료는 하기로” 랭크뉴스 2024.05.10
23894 비만인에겐 ‘저녁 운동’이 최고…3분 이상 중강도 랭크뉴스 2024.05.10
23893 “방송하면 악플 달아”…경찰, 유튜버 살해 50대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5.10
23892 [단독] 경찰, '대통령 민생토론회 신고' 경실련 관계자에 출석 통보 랭크뉴스 2024.05.10
23891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오늘 이사회…가처분신청 결과 따라 민희진 대표 해임 결정 랭크뉴스 2024.05.10
23890 마약사범 1년간 47% 늘었다···10대 사범도 1551명으로 증가 랭크뉴스 2024.05.10
23889 강남역 교제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않기로…‘피해자 2차 가해’ 고려 랭크뉴스 2024.05.10
23888 지난해 실손보험 적자 2조원 육박… “무릎주사 영향” 랭크뉴스 2024.05.10
23887 차별받으면 더 빨리 늙는다…‘차별 경험, 생물학적 노화 촉진’ 연구 결과 나와 랭크뉴스 2024.05.10
23886 ‘하이브와 갈등’ 어도어 이사회 10일 개최…임시주총 소집 결정 랭크뉴스 2024.05.10
23885 [르포] 애플이 된장 발효 공정 돕고, 태양광 모듈 불량 찾아준다…韓 중소기업 도우미로 나선 애플 랭크뉴스 2024.05.10
23884 "무릎주사 맞고 갈래?" 비급여 진료가 실손보험 2조 적자 주범 랭크뉴스 2024.05.10
23883 홍준표 "尹 장모 가석방해야…정경심도 형량 79% 채우고 풀려나" 랭크뉴스 2024.05.10
23882 권력이 알몸을 드러낼 때…부엌 아궁이로 달아난 관찰사 [책&생각] 랭크뉴스 2024.05.10
23881 ‘주가조작 수사’ 할 만큼 했다는 윤…검찰 쪽 “김건희 불러도 안 나와” 랭크뉴스 2024.05.10
23880 고교생이 열쇠 훔쳐 친구네 무인 빨래방서 수백만원 털어 랭크뉴스 2024.05.10
23879 생중계 중이던 유튜버, 무참히 살해한 50대 구속영장 랭크뉴스 2024.05.10
23878 '새우꺾기' 가혹 행위‥"3년 만의 국가폭력 인정" 랭크뉴스 2024.05.10
23877 의대교수들, 오늘부터 또 휴진… 정부는 법원에 증원 근거자료 제출 랭크뉴스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