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NS 캡처

SNS 캡처

[서울경제]

미국의 도로에서 반려견을 버린 뒤 차량을 몰고 떠나버리는 비정한 주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버려진 개는 떠나는 주인의 차를 필사적으로 쫓아갔으며 이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됐다.

28일(현지시각) N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상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의 한 도로에서 찍혔다. 당시 한 여성이 차량에서 반려견을 차 밖으로 내보낸 뒤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버려졌다는 사실을 모르는 영상 속 개는 떠나는 주인의 차량을 필사적으로 뒤쫓아갔다. 하얀색 반려견이 "나 아직 안탔다. 나 여기 있다" 알리려는 듯 창문 높이까지 펄쩍 뛰어오르는 장면도 찍혔다.

배달기사가 SNS에 공유한 영상을 데스티니 고메즈란 여성이 발견했다. 평소 길 잃은 반려동물들의 집을 찾아주곤 했던 그녀는 배달기사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영상을 자신의 SNS에도 공유했다.

그녀는 "영상을 봤을 때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울음을 멈출 수가 없었고, 정신이 나간 듯 혼비백산해 주인의 차를 쫓던 그 개를 잊을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고메즈는 남자친구와 함께 버려진 개를 찾아 나섰고 몇 시간 후 무사한 개를 찾을 수 있었다.

고메즈는 찾아낸 개에게 '치코'라는 새 이름을 지어줬으며, 치코는 새 주인을 찾기 전까지 임시 보호자에게 맡겨진 상태다.메즈는 "많은 사람들이 치코를 입양하기를 원하다는 메시지를 보낸다"라며 "하지만 공식적인 동물 입양기관을 거치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564 尹 “노동약자보호법 제정…노동약자 책임지고 보호” 랭크뉴스 2024.05.14
16563 [속보]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씨 가석방 랭크뉴스 2024.05.14
16562 尹장모, 구속 299일만에 가석방…취재진 질문엔 침묵 지켰다 랭크뉴스 2024.05.14
16561 황우여 "총선 백서, 개인 책임 추궁 안 돼‥당 대표 사퇴로 봉합해야" 랭크뉴스 2024.05.14
16560 [단독] '특수통' 주영환 검사장 사의... "긴 여정 마침표" 랭크뉴스 2024.05.14
16559 이준석, ‘탄핵행 급행열차’ 암시…“검찰 인사, 마지막 몸부림” 랭크뉴스 2024.05.14
16558 “‘쓱~’이 안 되네” 암초 만난 신세계그룹 온라인 사업 랭크뉴스 2024.05.14
16557 尹대통령 “노동약자보호법 제정… 노동약자 책임지고 보호” 랭크뉴스 2024.05.14
16556 ‘변방 사또’ 이재명 동기들, 여의도 중심부 섰다…협상력 입증해야 랭크뉴스 2024.05.14
16555 "스승의날 차라리 없었으면"... 교권침해 계속에 교직 사기 최악 랭크뉴스 2024.05.14
16554 “채상병 부모님께 약속한 대로…” 밤샘조사 뒤 임성근의 말 랭크뉴스 2024.05.14
16553 윤석열 지검장 때 ‘943만원 한우 파티’ 의혹…권익위 “문제 없다” 랭크뉴스 2024.05.14
16552 [속보] 尹 “노동시장 이중구조 방관 힘들어 해결 국가적 과제” 랭크뉴스 2024.05.14
16551 세계 출산율 2.1명 '빨간불'…'답 없는 정책'이 더 큰일 랭크뉴스 2024.05.14
16550 이원석, 검사장 인사에 7초 침묵…"어느 검사장 와도 원칙 수사" 랭크뉴스 2024.05.14
16549 박지원 “윤, 비뚤어진 영부인 사랑…김건희 방탄 검찰인사” 랭크뉴스 2024.05.14
16548 ‘연인 살해’ 의대생 검찰로 송치…범행 이유 묻자 아무 말 없어 랭크뉴스 2024.05.14
16547 이원석 검찰총장 "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사"…용산 갈등설 부인 안 해 랭크뉴스 2024.05.14
16546 검사장 인사에 7초 침묵한 이원석…후속 인사도 “알 수 없다” 패싱 시사 랭크뉴스 2024.05.14
16545 영화 ‘Her’가 현실 세계로…오픈AI, 보고 듣고 말하는 AI ‘GPT-4o’ 공개 랭크뉴스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