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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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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미국의 도로에서 반려견을 버린 뒤 차량을 몰고 떠나버리는 비정한 주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버려진 개는 떠나는 주인의 차를 필사적으로 쫓아갔으며 이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됐다.

28일(현지시각) N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상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의 한 도로에서 찍혔다. 당시 한 여성이 차량에서 반려견을 차 밖으로 내보낸 뒤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버려졌다는 사실을 모르는 영상 속 개는 떠나는 주인의 차량을 필사적으로 뒤쫓아갔다. 하얀색 반려견이 "나 아직 안탔다. 나 여기 있다" 알리려는 듯 창문 높이까지 펄쩍 뛰어오르는 장면도 찍혔다.

배달기사가 SNS에 공유한 영상을 데스티니 고메즈란 여성이 발견했다. 평소 길 잃은 반려동물들의 집을 찾아주곤 했던 그녀는 배달기사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영상을 자신의 SNS에도 공유했다.

그녀는 "영상을 봤을 때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울음을 멈출 수가 없었고, 정신이 나간 듯 혼비백산해 주인의 차를 쫓던 그 개를 잊을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고메즈는 남자친구와 함께 버려진 개를 찾아 나섰고 몇 시간 후 무사한 개를 찾을 수 있었다.

고메즈는 찾아낸 개에게 '치코'라는 새 이름을 지어줬으며, 치코는 새 주인을 찾기 전까지 임시 보호자에게 맡겨진 상태다.메즈는 "많은 사람들이 치코를 입양하기를 원하다는 메시지를 보낸다"라며 "하지만 공식적인 동물 입양기관을 거치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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