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日 정부의 韓 기업 몰아내기 주장엔 “맥락 알지 못하는 얘기”

(라인야후 홈페이지 갈무리)

일본 정부가 네이버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해당 사안에 대해 “정부가 네이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네이버 측의 요청 사항을 전적으로 존중해 이 문제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가 자국에서 한국 기업을 몰아내려는 것 아니냐는 온라인상의 주장에 대해서는 “전후 맥락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하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제3자가 공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라인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51만 9000건 유출 사태에 책임을 물어 두 차례 행정지도를 내렸다. 총무성은 라인야후가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한 탓에 사이버보안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 등 경영 체제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정부 부처가 전면에 나설 사안은 아니라면서도 필요할 경우 범부처 차원의 지원 가능성은 열어둔 상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9일 입장문을 내고 “일본 총무성이 라인 야후에 행정지도를 내린 것은 일본 국민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한일 외교관계와는 별개 사안”이라고 밝혔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770 푸바오 학대 의혹 풀릴까?…중국, “12일부터 대중에 공개”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6.10
16769 베트남서 ‘성관계 거절’ 여성 살해한 한국 남성, 전직 프로게이머였다 랭크뉴스 2024.06.10
16768 하루살이가 많아졌다고? 오히려 줄었다…문제는 인간인 것을 랭크뉴스 2024.06.10
16767 北 공작원과 연락한 전북 시민단체 대표에 징역 8년 구형(종합) 랭크뉴스 2024.06.10
16766 "이정재 믿고 손잡았는데, 경영권 편취 당했다" 래몽래인 반박 랭크뉴스 2024.06.10
16765 "여자친구 팔겠다"‥1,560% 사채 운영하며 협박·공갈 일삼은 조폭 실형 랭크뉴스 2024.06.10
16764 가족에 들킬까 봐…방에서 출산 후 발로 눌러 숨지게 한 미혼모 랭크뉴스 2024.06.10
16763 전모 드러낸 음대 입시 비리···교수가 직접 ‘마스터클래스’ 불법 과외 랭크뉴스 2024.06.10
16762 “6월 초 맞아?” 오늘 낮 최고 34도…경상권은 폭염특보 가능성 랭크뉴스 2024.06.10
16761 결승선 10m 앞 세리머니 하다…날아간 동메달 랭크뉴스 2024.06.10
16760 정부, 김여정 위협에 "정당한 대응을 도발 명분 삼는 오판 말아야" 랭크뉴스 2024.06.10
16759 “아브레우 전문가는 맞는데…” ‘동해석유’에 의문 제기한 서울대 교수 랭크뉴스 2024.06.10
16758 [속보] "푸틴, 몇주내 북한 방문"<러 매체> 랭크뉴스 2024.06.10
16757 [1보] "푸틴, 몇주내 북한·베트남 방문"<러 매체> 랭크뉴스 2024.06.10
16756 "출산 들킬까 봐"…갓난아기 얼굴 발로 눌러 질식사시킨 미혼모 랭크뉴스 2024.06.10
16755 이재명 대선용 당헌당규 개정안 민주당 최고위 의결 랭크뉴스 2024.06.10
16754 SK하이닉스 목표주가 벽 2번 부쉈는데… 삼성전자는 뒷걸음질만 랭크뉴스 2024.06.10
16753 "비전공 학부생이 김앤장 인턴"‥민정수석 딸도 '아빠 찬스'? 랭크뉴스 2024.06.10
16752 차세대 하이브리드 LNG선… 韓·中, 기술 vs 가격 경쟁 랭크뉴스 2024.06.10
16751 美中, 이번엔 핵무기 증강 놓고 충돌…中 “미국부터 반성해야” 랭크뉴스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