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1대 국회 임기를 한 달여 앞두고 전세사기와 깡통전세 피해자들이 국회 앞을 찾아가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 회원들은 5월 마지막 임시국회를 앞두고 오늘(30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특별법 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국민들이 이에 힘을 보태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습니다.

안상미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말 많은 돈과 시간이 들어간다"며 "최소한 '최우선 변제금'만큼은 보호받아야 한다"며 선구제·후회수 방안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철빈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경공매를 1년간 유예하고 대환대출을 해줘 시간을 약간 벌어둔 것 제외하고는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이 없다"며
"빚에 빚을 더해 피해 주택을 매입하는 현재 특별법 내용으로는 전세사기 대란을 해결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 특별법에는 보증금 회수 대책이 여전히 빠져 있다"며 "피해자들이 간절히 원하는 선구제·후회수 방안이 빠진 특별법은 암 환자에게 영양제 주사 놓는 것"이라고 특별법 개정을 요구했습니다.

(촬영기자: 조현관)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498 AI, ‘보고 듣고 말하는’ 능력까지…GPT-4o 출시 랭크뉴스 2024.05.14
16497 ‘파타야 납치·살해’ 20대 용의자 캄보디아서 추가 검거…1명 추적 중 랭크뉴스 2024.05.14
16496 임성근 전 사단장 22시간 밤샘 조사…“성실히 조사 임했다” 랭크뉴스 2024.05.14
16495 한발 늦은 달 탐사... 독자 기술 차별화, 우주 생태계 기여 절실 [K-뉴 스페이스 시대, 어떻게 열까] 랭크뉴스 2024.05.14
16494 태국 한국인 납치살해 용의자 1명 캄보디아서 검거 랭크뉴스 2024.05.14
16493 라인사태 불똥?... 日두드리는 韓스타트업 “인재 찾는게 더 힘들어요” 랭크뉴스 2024.05.14
16492 '잔고 위조' 윤 대통령 장모 오늘 가석방…구속 299일 만 랭크뉴스 2024.05.14
16491 본청약 일정 대폭 지연되니… 국토부, 공공 사전청약 신규 시행 중단 랭크뉴스 2024.05.14
16490 [속보] '파타야 드럼통 살인' 피의자 1명 캄보디아서 추가 검거 랭크뉴스 2024.05.14
16489 임성근 밤샘 조사‥"물에 들어가라 한 적 없다" 랭크뉴스 2024.05.14
16488 [속보] 파타야 살인…두번째 용의자, 캄보디아서 검거 랭크뉴스 2024.05.14
16487 [단독] ‘노조 할 권리’ 침해신고 0.1%만 실형…7년간 딱 8건뿐 랭크뉴스 2024.05.14
16486 툭하면 지연…'무용론' 거센 사전청약제도 34개월 만에 폐지된다 랭크뉴스 2024.05.14
16485 [사설]대통령실 채 상병 수사 개입 ‘스모킹 건’ 나왔다 랭크뉴스 2024.05.14
16484 소비자물가 또 자극하나?…환율·유가 ‘고공행진’ 수입물가 급등 랭크뉴스 2024.05.14
16483 삼성전자, 신소재 기반 1000단대 3D 낸드 개발 목표… ‘페타 SSD’ 시대 연다 랭크뉴스 2024.05.14
16482 [단독] ‘노조 할 권리 침해’ 부당노동행위, 7년동안 실형은 8건뿐 랭크뉴스 2024.05.14
16481 "비위 약하면 보지말라" 당부까지…집 앞의 변, CCTV속 충격 진실 랭크뉴스 2024.05.14
16480 ETF 수수료 인하 ‘치킨게임’···고민 깊어진 중소형 자산운용사 랭크뉴스 2024.05.14
16479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첫 소환조사 밤새 이어져 랭크뉴스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