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1대 국회 임기를 한 달여 앞두고 전세사기와 깡통전세 피해자들이 국회 앞을 찾아가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 회원들은 5월 마지막 임시국회를 앞두고 오늘(30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특별법 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국민들이 이에 힘을 보태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습니다.

안상미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말 많은 돈과 시간이 들어간다"며 "최소한 '최우선 변제금'만큼은 보호받아야 한다"며 선구제·후회수 방안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철빈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경공매를 1년간 유예하고 대환대출을 해줘 시간을 약간 벌어둔 것 제외하고는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이 없다"며
"빚에 빚을 더해 피해 주택을 매입하는 현재 특별법 내용으로는 전세사기 대란을 해결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 특별법에는 보증금 회수 대책이 여전히 빠져 있다"며 "피해자들이 간절히 원하는 선구제·후회수 방안이 빠진 특별법은 암 환자에게 영양제 주사 놓는 것"이라고 특별법 개정을 요구했습니다.

(촬영기자: 조현관)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526 채상병 특검에 필요한 17표…“국회의원은 악수해도 속을 모른다” 랭크뉴스 2024.05.26
17525 대통령실 "연금개혁 청년세대 의견 반영해야‥22대 국회 추진 타당" 랭크뉴스 2024.05.26
17524 [속보] 추경호, '연금개혁 여야정협의체 구성' 제안… "22대 국회 최우선 추진" 랭크뉴스 2024.05.26
17523 강형욱 "아내는 통일교 2세…스무살에 탈퇴 후 부친도 안 본다" 랭크뉴스 2024.05.26
17522 "장어·새우 닥치는 대로 삼킨다"…'최대 1m' 낙동강 괴물 정체 [르포] 랭크뉴스 2024.05.26
17521 ‘재벌 총수’ vs ‘가정의 가치’ 최태원-노소영 법적 공방 [주말엔] 랭크뉴스 2024.05.26
17520 한중일 정상 모인 날 北 "자위력 행사할 것" 트집 잡기 랭크뉴스 2024.05.26
17519 국힘 성일종 “대통령이 격노한 게 죄냐”…‘외압’ 의혹 물타기 랭크뉴스 2024.05.26
17518 푸바오 '탈모' 충격 근황…"비공개 접객에 목줄 착용 의혹" 랭크뉴스 2024.05.26
17517 김호중에 도넘은 팬심…학폭 폭로 유튜버에 "무조건 죽인다" 랭크뉴스 2024.05.26
17516 추경호 "졸속 연금개혁 안돼…22대 첫 정기국회서 최우선 처리" 랭크뉴스 2024.05.26
17515 경찰 체포 순간 생중계한 美여가수…"마약 없다"더니 벌금형 랭크뉴스 2024.05.26
17514 추경호, ‘연금개혁 여야정협의체 구성’ 제안… “22대 국회 최우선 추진” 랭크뉴스 2024.05.26
17513 "10만원 더 내라고?" 캐리어 바퀴 4개, 손으로 다 뜯어냈다 랭크뉴스 2024.05.26
17512 눈썰미 있는 아내…소방관 부부, 심정지 환자 목숨 살려 랭크뉴스 2024.05.26
17511 “돌아가자” 심정지 환자 구한 아내의 눈썰미[아살세] 랭크뉴스 2024.05.26
17510 국회의장 “연금개혁, 채상병특검법보다 중요…21대 처리해야” 랭크뉴스 2024.05.26
17509 尹대통령, 리창 中 총리와 용산에서 양자회담 시작 랭크뉴스 2024.05.26
17508 홍준표 "與, 대통령 보호못하고 지리멸렬하면 중대 결심 불가피" 랭크뉴스 2024.05.26
17507 교육부, 교사 1만여명 전화번호 유출해놓고···교사들에겐 뒤늦게 ‘공지’ 랭크뉴스 202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