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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4시 30분쯤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서해안로 인근 도로공사 현장에서 교량 상판이 붕괴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모두 7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한 명은 중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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