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낮 12시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반월공단 내 스티로폼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현장에 있던 근로자 10여 명은 모두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주변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신고 접수 3분 만에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습니다.
이어 펌프차 등 30여 대와 소방관 등 8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오후 2시쯤 큰 불길을 잡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습니다.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가 높이 치솟으면서 놀란 시민들의 119신고도 40여 건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제보 : 시청자 정하윤, 이백열, 박광호)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