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30여 명이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 "다음 달 2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회의장으로서 의무를 다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의원들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장은 임시회 소집을 위한 여야 합의가 불발되더라도 국회법이 부여한 권한에 따라 모레 본회의를 개의할 의무가 있다"면서 "이를 거부할 경우 국민의 요구를 거부한 의장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의원들은 "의장께서 5월 2일 예정된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으려는 이유가 본인의 5월 4일 북남미 해외순방이 이유라면, 우리는 필사적으로 의장의 해외순방을 저지하고 본회의를 개최해 국민의 명령을 관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의무를 다하지 않는 국회의장이 국민 혈세로 해외순방을 갈 수 있는 나라가 어디에 있느냐"며 "국회의장의 더 중요한 업무는 순방이 아닌 본회의 개의"라고 강조했습니다.

의원들은 "우리는 남은 30여 일 동안 21대 국회에서 해야 할 일들을 마무리해야 한다"면서 "국회의장이 남은 임기 동안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고 넘어간다면 국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극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강준현, 김남국, 문정복, 민형배, 이학영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회견문에는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917 카카오·라인야후, 어떻게 해커에 뚫렸나… “오픈채팅방 ID 구조 단순”vs“몰래 심은 악성코드로 시스템 침투” 랭크뉴스 2024.05.27
12916 북한 “6월 4일 전에 위성 발사”…한일중 정상회의 직전 일본에 통보 랭크뉴스 2024.05.27
12915 북한 "6월 4일 전 위성발사"…한중일 정상회의 직전 일본에 통보 랭크뉴스 2024.05.27
12914 [단독] 바이오시티 부지 확보 '마지막 퍼즐'…서울시-경찰청, 면허시험장 이전 논의 박차 랭크뉴스 2024.05.27
12913 ⑤ 동료 소방관의 외침···“영웅 예우보다 보호 노력을”[영웅들은 왜 돌아오지 못했나] 랭크뉴스 2024.05.27
12912 논산 강경천서 휩쓸린 10대…3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5.27
12911 4집 중 1집은 '적자'‥고물가·고금리에 중산층도 휘청 랭크뉴스 2024.05.27
12910 北 “6월 4일 전 위성발사”…한중일회의 직전 日 통보 랭크뉴스 2024.05.27
12909 ⑤ 남은 이들의 기도···“더는 다치지 않게 하소서”[영웅들은 왜 돌아오지 못했나] 랭크뉴스 2024.05.27
12908 김건희∙김정숙 여사 수사 달렸다…이르면 오늘 檢간부인사 랭크뉴스 2024.05.27
12907 [비즈톡톡] 알뜰폰 시장서도 통신 3사 영향력 굳건하다는데 랭크뉴스 2024.05.27
12906 차량 6대 추돌·25명 부상‥하천 휩쓸린 10대 숨져 랭크뉴스 2024.05.27
12905 특검법 재표결 D-1 '이탈표' 신경전‥연금개혁 공방 랭크뉴스 2024.05.27
12904 적발 뒤 술 마시고 메모리카드 없애고… 김호중식 꼼수 다반사 랭크뉴스 2024.05.27
12903 대전서 차량 7대 들이받고 도주한 50대, 음주운전이었다 랭크뉴스 2024.05.27
12902 짙어지는 'VIP 격노' 정황…'구체적 지시 유무' 규명이 관건 랭크뉴스 2024.05.27
12901 "미제 폭거 물리쳐 줘 고마워요"... 왜곡되는 중국의 6·25 기억 [칸칸 차이나] 랭크뉴스 2024.05.27
12900 "북, 6월 4일 이전 위성 발사"‥한중일 정상회의 직전 통보 랭크뉴스 2024.05.27
12899 공수처, 채 상병 사건 '혐의자 8명→2명' 과정 샅샅이 훑는다 랭크뉴스 2024.05.27
12898 [아침을 열며]‘당분간’ 아프지 않고 싶지만 랭크뉴스 20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