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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30여 명이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 "다음 달 2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회의장으로서 의무를 다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의원들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장은 임시회 소집을 위한 여야 합의가 불발되더라도 국회법이 부여한 권한에 따라 모레 본회의를 개의할 의무가 있다"면서 "이를 거부할 경우 국민의 요구를 거부한 의장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의원들은 "의장께서 5월 2일 예정된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으려는 이유가 본인의 5월 4일 북남미 해외순방이 이유라면, 우리는 필사적으로 의장의 해외순방을 저지하고 본회의를 개최해 국민의 명령을 관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의무를 다하지 않는 국회의장이 국민 혈세로 해외순방을 갈 수 있는 나라가 어디에 있느냐"며 "국회의장의 더 중요한 업무는 순방이 아닌 본회의 개의"라고 강조했습니다.

의원들은 "우리는 남은 30여 일 동안 21대 국회에서 해야 할 일들을 마무리해야 한다"면서 "국회의장이 남은 임기 동안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고 넘어간다면 국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극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강준현, 김남국, 문정복, 민형배, 이학영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회견문에는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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