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 일본 여성이 겨드랑이 주먹밥을 만드는 모습. 사진 엑스 캡처

일본 여성들이 겨드랑이로 오니기리(주먹밥)을 만드는 방식이 SNS 상에서 화제다.

2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간식 중 하나인 오니기리는 오늘날 기괴하고 새로운 형태를 띠게 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는 "젊은 여성들이 겨드랑이를 사용해 공 모양의 오니기리를 만드는 데 이는 SNS에서 입소문이 난 이상한 요리 방식"이라며 "완성된 제품은 일부 레스토랑에서 일반 주먹밥 가격의 10배에 달하는 고가에 판매된다"고 소개했다.

이 주먹밥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재료와 접촉하는 모든 신체 부위를 소독해야 한다. 그런 다음 손 대신 겨드랑이를 사용해 주먹밥을 반죽하고 모양을 만든다.

겨드랑이 주먹밥을 맛본 한 손님은 맛이 별반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일부 레스토랑에서는 손님이 주먹밥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주방을 공개하고, 스타 셰프와 독특한 기술을 자랑스럽게 홍보하기도 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겨드랑이 주먹밥은 SNS에서 열띤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한 네티즌은 "주먹밥이 소수의 금기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고 위생적으로 만들어 진다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용납할 수 없다. 셰프에게 숨겨진 질병이 있다면? 일반적인 주먹밥을 먹는 게 낫다"는 의견도 있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237 北김정은이 '한국 대통령'이라고? 바이든, 또 말실수 랭크뉴스 2024.05.11
37236 서울시, 무단결근·폭언 일삼은 공무원 첫 직권면직 랭크뉴스 2024.05.11
37235 산케이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반대 韓태도 尹정권 출범후 변화" 랭크뉴스 2024.05.11
37234 정부, 법원에 '의대 증원' 근거 자료 49건 제출...내주 결정 나올 듯 랭크뉴스 2024.05.11
37233 "하룻밤 470만원 벌어"…'열도의 소녀' 강남서 성매매 적발 랭크뉴스 2024.05.11
37232 입원 중인 이재명 “이토 히로부미 후손이 ‘라인’ 침탈… 정부는 ‘멍’” 랭크뉴스 2024.05.11
37231 서울시, 폭언·무단결근 일삼던 ‘오피스 빌런’ 잘랐다 랭크뉴스 2024.05.11
37230 4인 식구 완전체, 아들 생일에 느긋하게 떠나다 [ESC] 랭크뉴스 2024.05.11
37229 '범도4'만 상영하고 멀티플렉스라 할 수 있나 [라제기의 슛 & 숏] 랭크뉴스 2024.05.11
37228 국민의힘 "민주 초선들, 나쁜 선동부터 배워‥채상병 순직 더럽히지 마라" 랭크뉴스 2024.05.11
37227 트럼프 18세 막내아들…결국 정치무대 데뷔 무산 랭크뉴스 2024.05.11
37226 ‘나는 솔로’ 출연진 욕하는 당신은 “사랑할 용기도 없는 사람!”[책과 세상] 랭크뉴스 2024.05.11
37225 남극 사람들 랭크뉴스 2024.05.11
37224 트럼프 싱크탱크 "주한미군은 중국 저지 핵심" 랭크뉴스 2024.05.11
37223 서울 도심 연등행렬‥오후부터 종로 일대 교통 통제 랭크뉴스 2024.05.11
37222 서울시, ‘근무평가 최하위’ 공무원 첫 직권면직 랭크뉴스 2024.05.11
37221 이정재 "대사 많아 큰일…스타워즈 사전까지 공부했다" 랭크뉴스 2024.05.11
37220 "채상병 특검법 수용" 국토종주 행군‥범야권 장외 압박 랭크뉴스 2024.05.11
37219 정부, 법원에 ‘의대 증원’ 근거 자료 49건 제출 랭크뉴스 2024.05.11
37218 하루 수익 400만원 훌쩍…강남서 원정 성매매한 '열도의 소녀들' 랭크뉴스 202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