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 일본 여성이 겨드랑이 주먹밥을 만드는 모습. 사진 엑스 캡처

일본 여성들이 겨드랑이로 오니기리(주먹밥)을 만드는 방식이 SNS 상에서 화제다.

2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간식 중 하나인 오니기리는 오늘날 기괴하고 새로운 형태를 띠게 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는 "젊은 여성들이 겨드랑이를 사용해 공 모양의 오니기리를 만드는 데 이는 SNS에서 입소문이 난 이상한 요리 방식"이라며 "완성된 제품은 일부 레스토랑에서 일반 주먹밥 가격의 10배에 달하는 고가에 판매된다"고 소개했다.

이 주먹밥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재료와 접촉하는 모든 신체 부위를 소독해야 한다. 그런 다음 손 대신 겨드랑이를 사용해 주먹밥을 반죽하고 모양을 만든다.

겨드랑이 주먹밥을 맛본 한 손님은 맛이 별반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일부 레스토랑에서는 손님이 주먹밥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주방을 공개하고, 스타 셰프와 독특한 기술을 자랑스럽게 홍보하기도 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겨드랑이 주먹밥은 SNS에서 열띤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한 네티즌은 "주먹밥이 소수의 금기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고 위생적으로 만들어 진다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용납할 수 없다. 셰프에게 숨겨진 질병이 있다면? 일반적인 주먹밥을 먹는 게 낫다"는 의견도 있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215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동료 수감자 "보복하려 탈옥 계획 세워" 랭크뉴스 2024.05.27
13214 “거액 줘야 들어가는 곳”…‘부산항운노조’ 27억 받고 또 채용 비리 랭크뉴스 2024.05.27
13213 수원 전세보증금 피해 고소 40억원 넘었다…임대인은 '해외 잠적' 랭크뉴스 2024.05.27
13212 상가 화장실에 ‘영아 시신 유기’ 20대 여성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4.05.27
13211 '전투력' 강조한 이해찬 "앞으로 2년...尹과 보이게, 대놓고 싸워라" 랭크뉴스 2024.05.27
13210 나경원 "대통령 임기 단축 포함, 개헌 논의를"…與 금기 깨지나 랭크뉴스 2024.05.27
13209 中CCTV "판다 푸바오 6월 대중과 만날 것…적응 상태 양호" 랭크뉴스 2024.05.27
13208 ‘전세사기 특별법’ 표결 전날 추가지원책 ‘불쑥’…거부권 명분쌓기? 랭크뉴스 2024.05.27
13207 20대 육군장교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스스로 목숨 끊은 흔적" 랭크뉴스 2024.05.27
13206 까마귀 똑똑하네…"숫자 넷까지 셀 수 있다" 놀라운 연구결과 랭크뉴스 2024.05.27
13205 숨진 훈련병, 규정에 없는 ‘완전군장 달리기·팔굽혀펴기’ 했다 랭크뉴스 2024.05.27
13204 “커피 한 잔 기사님께 전해주세요” CCTV에 담긴 작은 선행 랭크뉴스 2024.05.27
13203 마장동은 옛말…삼겹살집도 이제 '이곳'서 고기 산다 랭크뉴스 2024.05.27
13202 사망 훈련병, 금지된 ‘완전군장 구보’ 했다 랭크뉴스 2024.05.27
13201 '구름 위에서 67년' 세계 최장기 항공승무원, 88세에 하늘로 랭크뉴스 2024.05.27
13200 DGB대구은행 미얀마 자회사 소속 현지인 2명 무장 괴한에 피살 랭크뉴스 2024.05.27
13199 北서 난리난 한국 영화 뭐길래…"요즘 청년들 못 봐서 안달났다" 랭크뉴스 2024.05.27
13198 한중일 정상회의에 與 "3국 협력 도약" 野 "굴욕외교" 랭크뉴스 2024.05.27
13197 “할머니 브레이크 밟아”…‘급발진 의심 사고’ 감정 결과 공개 랭크뉴스 2024.05.27
13196 김호중 모교엔 '트바로티 집'…전 교장은 "가혹한 여론몰이" 랭크뉴스 20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