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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병원 교수들이 이번주 하루 휴진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주요 대형병원인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오늘 외래 진료와 수술 등을 중단합니다.

서울대병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정해주 기자, 현재 진료에 차질은 없나요?

[리포트]

네, 이곳 서울대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발걸음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하루 서울의대 교수들이 휴진을 결정하면서 외래 진료 등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하루 진료를 멈춘 서울의대 교수들은, 의료 공백 사태의 대안을 논의하는 토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곳 외에도 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등이 오늘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합니다.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도 오는 금요일 휴진합니다.

이에 더해 전국 20여 개 의대 교수들은 매주 1회 휴진을 결정했습니다.

교수들의 사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 필수의료과 교수 4명이 내일 사직하기로 결정했고, 원광대교수 100여 명도 어제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정부는 교수 사직이나 휴진으로 인한 큰 혼란은 없을 거라고 강조하며,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를 병원에 추가 투입하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13개 국립대병원 노조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전공의와 교수 사직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간호사에게 전가시키고 있다며 정부와 의료계를 향해 진료정상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다만, 내일부터 대한의사협회가 '강경파'로 분류되는 임현택 회장 체제로 바뀌면서 의정 갈등의 출구를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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