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만난 첫 영수회담에서 "자신은 언론을 장악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고 회담 배석자들이 전했습니다.

회담에 배석했던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대표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비판적인 언론에 대해 무더기 징계를 하고 있다고 언급하자, 윤 대통령은 '방심위는 독립기관이 아니냐, 구체적인 내용을 잘 모른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발언하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김종배의 시선집중' 유튜브 캡처]

진 정책위의장은 또, "윤 대통령이 '언론을 쥐려면 방법을 잘 알고 있는데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 사정기관과 언론을 장악해 초기 90% 지지율을 기록한다고 한들 끝까지 갈 수도 없다'고 답했다"고도 전했습니다.

또, "MBC에 대해 방심위가 무더기 징계를 내렸는데, 법원에서 모두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고 설명하자, 홍보수석이 '아직 본안소송이 남았다'고 얘기했으니 인지했을지 모르겠는데, '자세한 사항은 모르고 관여한 바 없다'는 반응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진 정책위의장은 "'방심위의 무더기 징계 등을 챙겨봐 달라고 부탁했지만 대통령은 특별한 대답을 하지 않았고, 대통령의 명예훼손 사건으로 강제수사를 하는 건 유례 없다는 점도 회담에서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516 이제 맥도날드까지 외면하는 미국인들 랭크뉴스 2024.05.07
13515 [속보]검찰총장, 명품백 의혹에 “법리 따라 엄정수사” 랭크뉴스 2024.05.07
13514 전국 흐리고 비 오락가락…낮 최고 13~21도 ‘서늘’ 랭크뉴스 2024.05.07
13513 "회의록 없다" 파장‥장·차관 '직무유기' 고발 랭크뉴스 2024.05.07
13512 [속보] 이원석, 김여사 명품백 의혹 "법리따라 엄정 수사…지켜봐달라" 랭크뉴스 2024.05.07
13511 중대본, 건보 재정 지원 연장·군의관 추가 파견 논의 랭크뉴스 2024.05.07
13510 불황에도 성장세 눈에 띄는 바이오 산업, 삼바·셀트리온 주도[비즈니스 포커스] 랭크뉴스 2024.05.07
13509 [속보]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사건, 법리 따라 엄정 수사···지켜봐달라” 랭크뉴스 2024.05.07
13508 ① 유명무실 ‘2인1조 원칙’…동료 대원도 소방호스도 없이 불길로[영웅들은 왜 돌아오지 못했나] 랭크뉴스 2024.05.07
13507 황우여 “‘6말7초’ 전당대회, 한 달 이상 늦어지지 않을까” 랭크뉴스 2024.05.07
13506 윤 정부 내내 실질임금 감소…민생 외치며 부자감세, ‘이념 경제’에 발목 랭크뉴스 2024.05.07
13505 [영상] 설교 중에 목사를 향한 총…“영혼의 목소리 들었다” 랭크뉴스 2024.05.07
13504 [속보] 비상진료 상황 장기화 대비 건강보험 지원 한달 더 연장 랭크뉴스 2024.05.07
13503 환율 방어 등에 4월 외환보유액 60억달러 감소 랭크뉴스 2024.05.07
13502 지난달 김·맛김 물가 동반 '쑥'…다음 차례는 김밥 랭크뉴스 2024.05.07
13501 [단독] 주주 울린 ‘쪼개기 상장’이 경영진 성과로…재벌 불신 더 키운다 랭크뉴스 2024.05.07
13500 [단독] 주주손실 기업 58% CEO만 연봉업, 갈길 먼 밸류업 랭크뉴스 2024.05.07
13499 루닛, 볼파라 인수 자금 1665억원 투자 유치 완료 랭크뉴스 2024.05.07
13498 14평 집에서 일곱 아이와 살던 '고딩엄빠'…1억 후원 뒤 근황 랭크뉴스 2024.05.07
13497 어떻게 잘 알지?… 현금인출기 마스터키 갈취 사건 랭크뉴스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