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만난 첫 영수회담에서 "자신은 언론을 장악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고 회담 배석자들이 전했습니다.

회담에 배석했던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대표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비판적인 언론에 대해 무더기 징계를 하고 있다고 언급하자, 윤 대통령은 '방심위는 독립기관이 아니냐, 구체적인 내용을 잘 모른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발언하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김종배의 시선집중' 유튜브 캡처]

진 정책위의장은 또, "윤 대통령이 '언론을 쥐려면 방법을 잘 알고 있는데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 사정기관과 언론을 장악해 초기 90% 지지율을 기록한다고 한들 끝까지 갈 수도 없다'고 답했다"고도 전했습니다.

또, "MBC에 대해 방심위가 무더기 징계를 내렸는데, 법원에서 모두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고 설명하자, 홍보수석이 '아직 본안소송이 남았다'고 얘기했으니 인지했을지 모르겠는데, '자세한 사항은 모르고 관여한 바 없다'는 반응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진 정책위의장은 "'방심위의 무더기 징계 등을 챙겨봐 달라고 부탁했지만 대통령은 특별한 대답을 하지 않았고, 대통령의 명예훼손 사건으로 강제수사를 하는 건 유례 없다는 점도 회담에서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098 또, 또 조선소···대선조선에서 이주노동자 등 2명 폭발로 숨져 랭크뉴스 2024.05.14
12097 "尹, 4년 전과 같은 사람 맞나?"‥"소환 막으려 동지마저 내쳐" 랭크뉴스 2024.05.14
12096 “김여사 방탄? 상남자의 도리다”… 홍준표의 尹 두둔 랭크뉴스 2024.05.14
12095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단독대표 체제로…母 송영숙 회장 해임 랭크뉴스 2024.05.14
12094 검찰, '쌍방울 대북 송금·뇌물공여' 김성태에 징역 3년6월 구형 랭크뉴스 2024.05.14
12093 [속보] 푸틴, 시진핑 초청으로 오는 16~17일 중국 국빈방문 랭크뉴스 2024.05.14
12092 [단독] 주먹으로 키보드 치고 반말한 감사원 직원들… 법원 "위자료 배상" 랭크뉴스 2024.05.14
12091 승복 입고 셔플댄스 ‘뉴진 스님’, 조계종이 ‘밀어주는’ 이유 랭크뉴스 2024.05.14
12090 ‘땡큐 AI’, 고성능 메모리칩 내년까지 “완판(soldout)” 랭크뉴스 2024.05.14
12089 김호중, 교통 사고 내고 도망…음주운전 가능성 조사 착수 랭크뉴스 2024.05.14
12088 [속보] 中 "푸틴, 시진핑 초청으로 오는 16~17일 국빈 방문" 랭크뉴스 2024.05.14
12087 김웅 "윤 대통령이 동지 내친 것"... 김 여사 수사 檢지휘부 교체에 與 내부서도 비판 랭크뉴스 2024.05.14
12086 까르보불닭 선물에 운 소녀…삼양 '1년치 라면' 역조공 쐈다 랭크뉴스 2024.05.14
12085 [속보] 대통령실 "일본, 자본구조 관련 네이버 의사 배치되는 조치 안 돼" 랭크뉴스 2024.05.14
12084 가수 김호중 ‘교통사고 후 뺑소니’ 혐의로 경찰 조사 랭크뉴스 2024.05.14
12083 김호중, 강남서 뺑소니 혐의 경찰조사…운전자 바꿔치기 의혹도(종합) 랭크뉴스 2024.05.14
12082 '3김여사 특검' 제안 김민전 "이원석 눈물 핑 돌지만, 굼뜬 수사 답답" 랭크뉴스 2024.05.14
12081 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김성태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 랭크뉴스 2024.05.14
12080 정부 "'의대 2천 명 증원'은 과학적 근거로 내린 정책 결정" 랭크뉴스 2024.05.14
12079 [속보] 대통령실 "日, 네이버 의사에 배치되는 조치해선 절대 안돼" 랭크뉴스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