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계청, 3월 산업활동동향
산업생산 2.1% 하락…5개월 만에 마이너스
투자 6.6% 줄어…“2월 급증 따른 기저효과”
소비 한 달 만에 상승…동행·선행지수 동반 하락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모습. 연합뉴스

지난 3월 전산업 생산과 투자가 동반 하락하고, 소비가 증가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 ‘3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2.6(2020년=100)으로, 전달과 비교해 2.1% 하락했다. 전산업 생산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020년 2월의 전달 대비 하락 폭(3.2%) 이후 4년 1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금속가공·전자부품 등 광공업(-3.2%)과 도소매, 숙박·음식점 등 서비스업(-0.8%) 생산이 나란히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및 운송장비 투자가 줄어 전달 대비 6.6% 감소했다. 통계청은 2월에 9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 폭으로 증가(9.6%)한 것의 기저효과로 해석했다. 건설기성은 건축 및 토목에서 공사 실적이 줄면서 전달 대비 8.7% 하락했다. 1월에 큰 폭으로 증가(12.7%)한 뒤 2월(-1.0%)에 이어 두달째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소비 흐름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한달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재화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음식료품·승용차 등을 중심으로 전달 보다 1.6% 증가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에선 2.7% 줄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4%)와 승용차 등 내구재(3.0%)가 소매판매 지표 상승을 이끌었다.

동행지수와 선행지수는 동반 하락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3포인트 하락했고,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내렸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243 박성재 법무장관 “채 상병 특검, 수사결과도 안 보고 추진···제도 안 맞아” 랭크뉴스 2024.05.02
16242 [마켓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었다… 밸류업 발표에 금융주 줄하락 랭크뉴스 2024.05.02
16241 [속보]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국힘 퇴장 속 야권 단독처리 랭크뉴스 2024.05.02
16240 "아이들 따라 할까 걱정"... 초통령 '도티' 철길서 촬영 논란 랭크뉴스 2024.05.02
16239 토요일 화창하다가 어린이날 낮부터 전국에 비 소식 랭크뉴스 2024.05.02
16238 [속보] 윤재옥 “채상병특검법 대통령 거부권 건의할 수밖에 없다” 랭크뉴스 2024.05.02
16237 머스크, 테슬라 충전 인력 해고도 모자라 ‘속도 조절’ 선언까지…업계 “당혹스럽다” 랭크뉴스 2024.05.02
16236 [속보] 채 상병 특검법,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통과 랭크뉴스 2024.05.02
16235 일본에서 오렌지 주스가 사라지고 있다 랭크뉴스 2024.05.02
16234 박성재 법무장관 “채 상병 특검, 수사결과도 안보고 추진···제도 안 맞아” 랭크뉴스 2024.05.02
16233 어린이날 선물은 …"아빠 '현금'주세요" 랭크뉴스 2024.05.02
16232 [속보]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한다…특별법 개정안 통과 랭크뉴스 2024.05.02
16231 민원공무원 괴롭힘 근절…‘욕설전화’ 끊고, 이름 비공개 랭크뉴스 2024.05.02
16230 [속보]‘채 상병 특검법’ 국회 전격 통과…윤석열 대통령도 수사 대상 랭크뉴스 2024.05.02
16229 [속보] ‘채상병특검법’ 野 단독 처리로 국회 본회의 통과 랭크뉴스 2024.05.02
16228 [속보] ‘채상병 특검법’ 야권 단독 국회 본회의 통과 랭크뉴스 2024.05.02
16227 [1보] '채상병특검법' 野 단독 처리로 국회 본회의 통과 랭크뉴스 2024.05.02
16226 [단독] 대통령 임명장 쓰는 ‘대한민국 명필’… 필경사 모집공고 뜬다 랭크뉴스 2024.05.02
16225 영업이익 72% 꺾인 하이브…"멀티 레이블 보완하겠다" 랭크뉴스 2024.05.02
16224 내년 의대증원 1489~1509명 확정…국립대, 배정 인원 절반만 반영 랭크뉴스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