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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독자 설계·건조해 올해 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인 8,200t급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실사격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해군, 방위사업청 등은 지난 19일, 동해에서 진행된 실사격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자동 장전 장치로 포탄들이 함포로 이동하고, 이지스 시스템을 통해 표적을 정밀 조준한 후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1분당 4,500발의 속도로 20㎜ 탄환을 쏟아냈고, 5인치 함포 50발 포탄 모두 표적에 명중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이 최초 공개한 '정조대왕함'의 실사격 현장,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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