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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도중 도로 한가운데서 보행자를 만나게 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위험천만한 상황 속 경찰들의 구조작전 함께 보시죠.

충남 당진과 충북 청주를 잇는 고속도로.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죠?

쌩쌩 달려오는 차량과 반대 방향으로 한 사람이 중앙분리대 옆을 위태롭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들은 지그재그로 차량을 몰아 도로를 통제하는 '트래픽 브레이크'를 사용하며 현장에 출동했는데요.

다행히 보행자를 발견해 도로 한쪽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위태롭게 고속도로를 걷던 이 여성.

알고 보니 외국에서 오래 살다 온 시각장애인이었는데요.

익숙지 않은 지리감에 그만 길을 잃고 고속도로에 진입하고 만 겁니다.

다행히 뒤따르던 차량들이 경찰 통제에 잘 따라준 덕에 구조된 여성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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