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여성 투숙객 숨진 채 발견. JTBC 보도화면 캡처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욕조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함께 있던 남성은 ‘약에 취해 있다 깨어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해 진위 파악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지난 18일 서울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함께 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29일 JT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이 객실로 들어가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기 전까지 두 사람 말고 객실로 들어간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여성 투숙객 숨진 채 발견. JTBC 보도화면 캡처

신고한 남성은 “혼자 마약을 했는데 정신이 들고 보니 여성이 욕조에 숨져 있었다”며 “기억나는 게 없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익사 가능성이 높다”는 1차 구두 소견 결과를 경찰에 전달했다. 숨진 여성의 몸에 멍과 상처는 있었지만 강제로 익사시켰을 때 나타나는 저항 흔적은 없었던 걸로 파악됐다.

경찰은 함께 있던 남성을 구속 송치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882 "몇 년째 방 안에"…CNN 주목한 韓 '은둔형 외톨이' 청년들의 실태 랭크뉴스 2024.05.27
12881 “1억2000만 빌려주고 이자 1100만”…구청 직원에 벌금 700만원 약식기소 랭크뉴스 2024.05.27
12880 텍사스 등 美 중남부 폭풍에 최소 11명 사망…1억명 위협 랭크뉴스 2024.05.27
12879 "월 206만원을 어떻게 내나요"…‘필리핀 이모’ 최저임금 적용에 '갑론을박' 랭크뉴스 2024.05.27
12878 “전세계 딱 100개뿐”…손흥민, 지드래곤에 받은 OO 선물 인증 랭크뉴스 2024.05.27
12877 적십자 "예멘 반군, 수감자 113명 석방…인도적 차원" 랭크뉴스 2024.05.27
12876 의대 지역인재전형 2배 늘 듯…벌써 ‘지방 유학’ 노크 소리 랭크뉴스 2024.05.27
12875 총선·가정의달 약발도 끝…초콜릿값까지 ‘줄줄이 뛴다’ 랭크뉴스 2024.05.27
12874 강원도 마트에서 20대 남성 '흉기 난동'…"점원 1명 부상" 랭크뉴스 2024.05.27
12873 ‘서울역 칼부림’ 예고한 30대 남성 구속… 알고 보니 전과 10범 랭크뉴스 2024.05.27
12872 “구조개혁 빼놓은 합의 제안은 본질 왜곡”…국민의힘이 연금개혁안 처리 22대로 넘기자는 이유는 랭크뉴스 2024.05.27
12871 마크롱, 독일 국빈방문…프랑스 정상으론 24년만 랭크뉴스 2024.05.27
12870 한은 “韓기업 생산성 크게 둔화... ‘똑똑한 이단아’ 혁신 창업가로 키울 여건 미흡” 랭크뉴스 2024.05.27
12869 제모용 왁스인 줄…코카인 5.7kg 몰래 운반하던 50대 한국 여성 '덜미' 랭크뉴스 2024.05.27
12868 여당 ‘채 상병 특검법 찬성’ 4명으로 늘어…추가 이탈표에 관심 집중 랭크뉴스 2024.05.27
12867 이·팔 분쟁 해결 나선 EU…팔레스타인 총리 초청 국제회의(종합) 랭크뉴스 2024.05.27
12866 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 없이 ‘무정차’로 통행료 납부한다 랭크뉴스 2024.05.27
12865 "시골도 사람 사는 곳"... '도파민 제로' 촌사람들의 항변 랭크뉴스 2024.05.27
12864 임영웅 "수중전 즐겨봅시다"...상암벌 5만명 '믿어요' 떼창 랭크뉴스 2024.05.27
12863 라이칭더, '中 대만 포위훈련'에 "상호이해·평화공존 기대" 랭크뉴스 20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