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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봄비가 내린 지난 15일 서울광장에서 한 시민이 든 꽃무늬 우산에 빗방울이 맻혀 있다. 조태형 기자


화요일인 30일은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아침에 곳곳에서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 산지와 동해안, 경북 동해안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전남 동부와 경상권 내륙에도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상권과 충북 남부는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이날부터 다음달 1일 예상 강수량은 충북 남부와 전남 동부가 5㎜ 미만, 경상권이 5㎜ 내외다. 같은 기간 제주도는 5∼10㎜로 예보됐으며 강원도는 30일에만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5㎜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서울 16.5도, 인천 13.3도, 수원 15.1도, 춘천 11.2도, 강릉 10.4도, 청주 16.2도, 대전 15.8도, 전주 15.4도, 광주 16.1도, 제주 16.3도, 대구 14.7도, 부산 14.6도, 울산 13.8도, 창원 15.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2.5m, 남해 1.0∼3.5m로 예측된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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