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어제 회담에서 양측은 의료 개혁과 연금 개혁에 대해 큰 틀의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대통령실은 양측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고, 합의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총론적으로 인식을 같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2대 국회에서도 여소야대 정국이 예정된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회담.

자유로운 형식의 열린 의제로 진행됐는데 일단 의료 개혁과 연금 개혁과 관련해선 양측이 큰 틀의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우선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는 의료 개혁이 필요하고 의대 정원 증원이 불가피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의대 정원 확대 같은 의료 개혁은 반드시 해야 될 주요 과제이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이도운/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 : "이 대표는 의료 개혁은 시급한 과제이며, 대통령의 정책 방향이 옳다, 민주당도 협력하겠다…."]

이 대표는 연금 개혁 역시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도 적극 협력하겠다며 신속하게 개혁 방향을 결정해 연금 개혁을 진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진성준/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에서 결론이 난 만큼 신속하게 방향을 결정해서 필요한 입법을 추진해야 되지 않겠는가…."]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22대 국회에서 좀 더 논의해서 결정하면 어떻겠냐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도운/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 : "연금 개혁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계속 양측 간의 협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회담에서 국무총리 인선과 관련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민주당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 김상민/영상편집:조완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995 [속보] 韓총리, ‘의대 증원’ 집행정지 기각에 “현명한 사법부 판단 감사” 랭크뉴스 2024.05.16
12994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은 의사를 ‘이익 단체’로 봤다 랭크뉴스 2024.05.16
12993 “소주 한 병” 尹 발언 풍자한 ‘돌발영상’ 삭제···“권력 눈치 정도껏” 랭크뉴스 2024.05.16
12992 푸바오 격리 종료 앞두고 단체생활 적응 중…‘이 빵’을 가장 좋아한다는데 랭크뉴스 2024.05.16
12991 [속보]법원, 의대증원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 ‘각하·기각’…2000명 증원 사실상 확정 랭크뉴스 2024.05.16
12990 '운전자 바꿔치기' 김호중 소속사, "또 다른 매니저가 경기도 숙박업소로 데려간 것" 랭크뉴스 2024.05.16
12989 세계 최강 전투기 美 F-22·韓 F-35 한반도에서 ‘모의 공중전’ 랭크뉴스 2024.05.16
12988 SK 둘째 딸 민정씨 10월의 신부 된다...신랑은 중국계 미국인 랭크뉴스 2024.05.16
12987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은 의사를 ‘이익단체’로 봤다 랭크뉴스 2024.05.16
12986 서울고법,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각하·기각’ 랭크뉴스 2024.05.16
12985 법원이 일단락한 의대 증원 3개월 대혼란... 정부 의료개혁 속도 랭크뉴스 2024.05.16
12984 돌고 돌아 다시 부동산?...심상치 않은 서울 아파트값 랭크뉴스 2024.05.16
12983 [속보]법원, '의대증원' 집행정지 신청 각하·기각 랭크뉴스 2024.05.16
12982 [속보] 서울고법, 의대 2천 명 증원 집행정지 신청 기각 랭크뉴스 2024.05.16
12981 [2보] 서울고법도 '의대증원 처분' 집행정지 신청 받아들이지 않아 랭크뉴스 2024.05.16
12980 [속보] 서울고법,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각하·기각’ 랭크뉴스 2024.05.16
12979 [속보] 서울고법, '의대증원 처분' 집행정지 신청 '각하·기각' 랭크뉴스 2024.05.16
12978 '내란'이라는 경고까지 나오는데… 與 당선자들은 당권주자 '눈도장'만 랭크뉴스 2024.05.16
12977 민주당 당선인들 ‘명심’ 독주에 견제구...추미애 탈락·우원식 선출 배경 랭크뉴스 2024.05.16
12976 인천 교회서 온몸 멍든 10대 사망… 아동학대 혐의 50대 신도 체포 랭크뉴스 202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