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김성룡 기자
신평 변호사가 29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를 가능한 한 연기해 달라는 말을 측근 국회의원들에게 부탁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전대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신 변호사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뉴스정면승부'에서 '한 전 위원장의 전대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진행자의 말에 "박지원 전 국정원장께서 한 50대 50의 가능성을 판단했다는데 저도 그렇게 본다"면서도 "제가 듣기로는 한 전 위원장이 전대를 가능한 한 연기해 달라는 말을 측근 국회의원들에게 부탁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또 다른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그 말의 신빙성이 어느 정도 있는가는 모르겠지만 한 전 위원장은 가능하면 전대에 참여하고 당대표가 되려고 (전대를 연기해달라는) 그런 뜻이 있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에 '전대를 연기하면 무엇이 달라지느냐'고 진행자가 묻자, 신 변호사는 "(연기하지 않고) 총선에 임박해서 전당대회가 되면 아무래도 (전) 비대위원장으로서 책임론이 나올 수 있다"며 "정치를 더 이상 그렇게 해서 안 된다는 반대 여론에 부닥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전 위원장으로서는 너무 빨리는 아니되 또 너무 늦게는 아닌 시기에 정계 복귀를 하려고 꾀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한 전 위원장은 지난 여권의 총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잠행을 이어오다 지난 20일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교하고 박력 있는 리더쉽이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만날 때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정교해지기 위해 시간을 가지고 공부하고 성찰하겠다"고 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220 밸류업 공시, 자율성 너무 강조했다... “일단 지르고 못 지키는 ‘파두 유사 기업’ 속출할 것” 우려 랭크뉴스 2024.05.02
16219 [속보] ‘이태원참사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참사 551일만 랭크뉴스 2024.05.02
16218 [속보] 이태원특별법, 여야 합의 국회 통과···참사 551일만 랭크뉴스 2024.05.02
16217 광복회 “홍범도 흉상 옮기면 훈장 반납, 차라리 폭파하라” 랭크뉴스 2024.05.02
16216 의대 최대 1509명 증원… “40개 대학 총 4547~4567명” 랭크뉴스 2024.05.02
16215 [속보] '이태원 참사 특별법' 여야 합의 통과‥찬성 256명, 기권 3명 랭크뉴스 2024.05.02
16214 "살려달라 애원했을 모습에 억장 무너져"…'추락사' 20대女 유족의 눈물 랭크뉴스 2024.05.02
16213 [속보]‘이태원특별법 여야 합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랭크뉴스 2024.05.02
16212 물가 2%대 둔화에도 잡히지 않는 과일값… 석유류 상승도 ‘불안’ 랭크뉴스 2024.05.02
16211 [2보] 이태원참사특별법 국회 통과…여야 합의 처리 랭크뉴스 2024.05.02
16210 삼성전자, 3D D램 2030년 상용화…HBM 누적 매출 100억弗 눈앞 랭크뉴스 2024.05.02
16209 [속보]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랭크뉴스 2024.05.02
16208 [속보] 내년 의대증원 규모 1489∼1509명…2026학년도엔 2000명 랭크뉴스 2024.05.02
16207 중국 고속도로 붕괴…차량 20대 산비탈 추락, 최소 24명 사망 랭크뉴스 2024.05.02
16206 [속보]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랭크뉴스 2024.05.02
16205 [속보] 이태원특별법,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 통과 랭크뉴스 2024.05.02
16204 [단독]국방부,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유재은 법무관리관 임기 연장 안 한다 랭크뉴스 2024.05.02
16203 관리형 비대위원장 황우여, ‘당원 100% 전대 룰’ 손 댈까 랭크뉴스 2024.05.02
16202 콘서트 필수템 갤럭시S24, 이제 해외여행 갈 때 빌려준다 랭크뉴스 2024.05.02
16201 ‘비계 삼겹살’ 논란에 오영훈 제주지사 “점검 강화” 랭크뉴스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