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상습 체납 2만4470명 달해
5회 이상 밀리면 견인·공매
지난달 말 기준 서울시에서 자동차세를 5회 이상 상습체납한 사람은 2만447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내지 않은 자동차세는 서울시 전체 자동차세 체납액의 45.6%에 달했다. 서울시는 30일부터 공무원 240여명을 동시 투입해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 등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말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318만8000대이며, 자동차세 체납 차량은 20만5000대다. 체납액은 522억원으로, 전체 시 세금 체납액(7541억원)의 6.9%다. 이 중 5회 이상 상습체납자의 체납 총액은 238억원이다. 자동차세 전체 체납액의 45.6%다. 체납 자동차 수는 2만4282대다.

서울시는 합동단속을 통해 자동차세 5회 이상 체납 차량은 견인하고 공매할 예정이다. 지방세를 100만원 이상 체납한 사람의 차량, 번호판이 영치된 상태로 방치된 차량도 견인·공매 대상이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에 고지되는데 한 번 체납하면 번호판 영치가 예고되고, 그 이후에도 체납하면 번호판이 영치된다.

서울시는 합동단속을 앞두고 자동차세를 4회 이하 체납한 차량 18만1000여대 중 7만3501대에 대한 번호판 영치 예고 안내문을 보냈고, 9일간 체납된 자동차세 38억원을 걷었다.

5회 이상 체납 차량 및 지방세 100만원 이상 체납자 차량 소유자에게는 인도명령서를 보냈고, 세금 6억8400만원을 걷었다. 체납자가 인도하지 않은 차량은 강제 견인되고 공매 절차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 경기 상황을 고려해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생계유지 목적 차량을 보유한 체납자에게는 세금 분납 등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759 한밤에 울린 ‘재난 문자’…합참 “북 대남 전단 추정 물체 식별 중” 랭크뉴스 2024.05.29
13758 '27조 원 보물선' 탐사 개시‥"지분 달라" 분쟁 시끌 랭크뉴스 2024.05.29
13757 직장인 모두 원하는 ‘주 4일제’ 시행한다면…쉬고 싶은 요일은? 랭크뉴스 2024.05.29
13756 한밤중 울린 경보에 식겁…합참 “北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식별” 랭크뉴스 2024.05.29
13755 김호중, ‘음주 뺑소니’ 사고 당일 정찬우·길과 동석 랭크뉴스 2024.05.29
13754 합참 “北 대남 전단 추정 물체 식별… 만지지 말고 軍에 신고” 랭크뉴스 2024.05.29
13753 이스라엘 탱크, '가자 최남단' 라파 중심부 진입… 끝내 지상전 강행 랭크뉴스 2024.05.29
13752 北, ‘오물짝’ 살포했나…합참 “북한 대남전단 추정물체 식별” 랭크뉴스 2024.05.29
13751 ‘국민연금 개혁안’ 불발에… 전문가들 “수치·방향 제시 못한 정부, 개혁 늦춰” 랭크뉴스 2024.05.29
13750 [속보] 합참 “경기·강원서 北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식별” 랭크뉴스 2024.05.29
13749 의원 전원 참석, 특검법 막은 국민의힘···총선 참패에도 수직적 당정관계 그대로 랭크뉴스 2024.05.28
13748 국토부 장관도 “전세사기특별법, 공공·피해자 간 분쟁 가능성 크고 신속 보상 어려워” 랭크뉴스 2024.05.28
13747 "당신 손자가 죽어도 반대하겠나"‥해병대 전우의 '눈물' 랭크뉴스 2024.05.28
13746 창덕궁 후원도 열었다…첫 방한 UAE 대통령에 극진 예우 랭크뉴스 2024.05.28
13745 ‘졸피뎀’ 음료수 먹이고…카드 훔쳐 귀금속 구입 랭크뉴스 2024.05.28
13744 [속보] 합참 "북한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접적지역서 식별" 랭크뉴스 2024.05.28
13743 공군 20대 장교 숨진 채 발견···일주일 새 군인 4명 사망 랭크뉴스 2024.05.28
13742 완전군장 상태로 구보…사망 훈련병 ‘횡문근융해증’ 의심 랭크뉴스 2024.05.28
13741 병원장이 보험사기 총책‥프로포폴 취한 채 진료까지 랭크뉴스 2024.05.28
13740 "알몸으로 기내 뛰어다녔다" 이륙 1시간도 안 돼 회항, 왜 랭크뉴스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