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 인스타그램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던 일본의 베스트셀러 『오체불만족』 저자 오토타케 히로타다가 중의원(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29일 일본 NHK 등에 따르면 도쿄 15구 중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오토타케는 1만9655표를 얻어 9명 중 5위를 기록하며 낙선했다. 이 지역에는 야당 인사 사카이 나츠미 입헌민주당 후보가 초선에 성공했다.

오토타케는 "제 힘이 부족해 낙선했다"며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태어날 때부터 팔다리가 없었던 오토타케는 와세다대 재학 중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오체불만족』을 출간하며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됐다. 이 책은 한국에서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6년 불륜 스캔들에 휩싸이며 한순간에 추락했다. 그는 "결혼 생활 중에 5명의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인정한 후 15년간 살았던 부인과 이혼했다. 당시 집권 자민당은 그를 참의원(상원) 선거에 공천하려고 했다가 불륜 파문이 일자 이를 거둬들였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188 연금개혁, 21대 국회 처리 사실상 불발... 22대 국회서는 더 어렵다 랭크뉴스 2024.05.27
13187 "부산 돌려차기男 '탈옥하면 죽인다' 말해"…보복 리스트 보니 랭크뉴스 2024.05.27
13186 ‘때려서라도 고쳐야’…동물권 단체 ‘카라’ 10년간 학대 의혹 랭크뉴스 2024.05.27
13185 [사설] 비뚤어진 스타 의식·팬덤 문화에 경종 울린 김호중 구속 랭크뉴스 2024.05.27
13184 [단독] 상위 20% 고소득 가구만 월 세금 10만원 줄었다 랭크뉴스 2024.05.27
13183 '한반도 비핵화→관련 당사자 자제' 4년 반만에 바뀐 中 랭크뉴스 2024.05.27
13182 한중일 정상회의 정례화…韓 '북 비핵화'에 中은 '역내 평화 안정' 입장차 랭크뉴스 2024.05.27
13181 사망 훈련병, 금지된 ‘완전군장 구보’했다 랭크뉴스 2024.05.27
13180 “푸덕이들 화났다”… 푸바오 학대 해명하라며 中 대사관 앞 트럭 시위 랭크뉴스 2024.05.27
13179 펩시·칠성사이다 100원씩 오른다…롯데칠성 가격 인상 랭크뉴스 2024.05.27
13178 유재석 이웃사촌 된 ‘96년생’ 세븐틴 호시… 50억원 주택 최연소 매수 랭크뉴스 2024.05.27
13177 “연간 아동 3억명 온라인서 성적 학대 경험…팬데믹 수준” 랭크뉴스 2024.05.27
13176 음주운전 걸리자 “무직” 거짓말한 유정복 인천시장 최측근…감봉 3개월 처분 랭크뉴스 2024.05.27
13175 "할머니는 액셀 밟지 않았다" '급발진' 재연시험 결과 보니‥ 랭크뉴스 2024.05.27
13174 양구서 20대 軍장교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5.27
13173 김정일도 日도 반한 그녀…'아모르파티' 김연자 "은퇴 고민" 왜 랭크뉴스 2024.05.27
13172 [단독] 대한변협, 변호사 또 제명‥"합의금 미반환·정직 중 업무" 랭크뉴스 2024.05.27
13171 검찰 "새 증거" vs 변호인 "반대"... 이재용 2심 첫 재판부터 신경전 랭크뉴스 2024.05.27
13170 얼차려 받던 훈련병 사망 사건···“규정 어긴 정황 있다” 랭크뉴스 2024.05.27
13169 올리브영 이달 중순 일본 법인 설립... 미국·중국 진출도 준비 랭크뉴스 20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