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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빅히트 뮤직이 "방탄소년단에 대한 비방과 루머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나온 종교 단체 연루설 등에 대한 대응으로 보입니다.

빅히트 뮤직은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됐다"며 "아티스트를 향한 비방과 루머 조성, 모욕이 도를 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엄중 대응할 예정"이라며 "실시간 모니터링 통해 증거자료를
채집하고 있다. 혐의자들에게는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하이브가 명상 단체, 단월드와 연관돼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또, 7년 전 방탄소년단 편법 마케팅 협박으로 돈을 갈취해 징역 1년을 선고받은 A씨의 판결문
일부가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판결문에 "빅히트가 편법으로 마케팅 작업을 해 협박의 빌미를 준 잘못도 있다"고 명시돼있는 점을 근거로 음원 사재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당시에도 빅히트 뮤직은 사재기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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