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지난 2월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의 '세계가 주목한 디올 스캔들' 편에 대해 최고 수위의 법정제재인 '관계자 징계'를 의결하자 MBC는 "선방심위의 공권력 남용이며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MBC는 오늘 낸 입장문에서 "총선을 두 달여 앞둔 지난 2월 25일에 보도해 선거에 임박한 방송이 아니었고 방송 내용도 선거 자체를 다룬 보도가 아니었다"며 "선거방송심의 대상으로 삼은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방송에 반영된 장면에 대해 "비윤리적인 '몰카 함정 취재'이며 몰카 사건 자체를 '정치 공작'으로 규정한 대통령실과 여당 입장도 충실히 반영했다"며 "선방심위는 정부로부터 위임받은 소중한 공권력을 정권 심기경호, 편파, 막장 정치 수단으로 악용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MBC는 "이번 법정제재 역시 선방위가 공권력을 남용한 것"이라며 "선방위 위원들은 공영방송을 탄압한 법적, 도덕적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794 세 딸 하버드 보낸 주부, 집안일 안해도 이건 꼭 했다 랭크뉴스 2024.05.07
13793 '채상병 개입 의혹' 이시원 전격 교체‥대통령실 사법 리스크 대응? 랭크뉴스 2024.05.07
13792 ‘누렇게 변한 강아지들’… 포항 펫숍 동물 방치 ‘논란’ 랭크뉴스 2024.05.07
13791 검찰, '김여사 명품백' 영상 원본 확인키로…촬영자에 요청 랭크뉴스 2024.05.07
13790 취임 2년 만에 민정수석 부활‥검사 출신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 임명 랭크뉴스 2024.05.07
13789 "중고차 정비소에 왜 조향사가"…냄새까지 점검한다는 요즘 중고차 근황 랭크뉴스 2024.05.07
13788 ‘고액 알바’에 솔깃…전세 대출 사기 가담했다 징역형 랭크뉴스 2024.05.07
13787 이쯤 되면 '오류의 일상화'…"전산망 대책 제대로 세운 것 맞나" 랭크뉴스 2024.05.07
13786 한예슬 "공식 유부녀" 깜짝 고백…10세 연하 남친과 혼인 신고 랭크뉴스 2024.05.07
13785 조지호 서울청장 "동영상 유포 경로도 수사"‥'김건희 여사 스토킹 수사' 속도내나 랭크뉴스 2024.05.07
13784 ‘민정수석 폐해’ 몸소 겪은 尹대통령... 공약 번복 부담에도 부활시킨 이유 랭크뉴스 2024.05.07
13783 허가와 다른 하천 점용…“명백한 인재” 랭크뉴스 2024.05.07
13782 '김판곤호' 말레이 국대에 염산테러…한국전서 골 넣었던 선수 랭크뉴스 2024.05.07
13781 ‘윤-이 회담’ 비선 논란에 진화 나선 대통령실 랭크뉴스 2024.05.07
13780 입 연 검찰총장 "신속 엄정 수사"‥추가 고발도 랭크뉴스 2024.05.07
13779 충북 청주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지체장애 앓아 랭크뉴스 2024.05.07
13778 정부, 국회서 이송된 ‘채상병 특검’ 접수 랭크뉴스 2024.05.07
13777 충북 청주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지적장애 앓아 랭크뉴스 2024.05.07
13776 '국민 신상 털기'라던 尹, 없앤 민정수석실 왜 다시 설치했나 랭크뉴스 2024.05.07
13775 "스위프트 앨범 날려버릴 정도"…틱톡서 난리난 '김정은 찬양송' 랭크뉴스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