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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장면을 몰래 촬영한 최재영 목사가 스토킹 혐의로 입건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최재영 목사에게 스토킹 혐의를 적용하기가 어려운 것 아니냐는 질의에 "일주일간 법률 검토를 통해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의미를 묻는 말에 우 본부장은, 최 목사의 행위가 "스토킹에 해당하는지 아닌지를 본 것은 아니고, 각하 요건이 아니라는 뜻으로 보면 된다"고 답했습니다.

최 목사의 행위가 스토킹에 해당한다며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해 검토한 결과 각하할 정도는 아니다,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해당 영상자료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스토킹 범죄의 경우 가해자의 혐의를 입증하려면 피해자 조사가 필요한데, 김 여사 조사 여부에 대해 우 본부장은 "아직 그 단계는 아니"라며 "현재 영상이나 올라온 화면들의 행위, 횟수 등을 분석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도 지난 22일 "스토킹 혐의로 고발이 됐기에 스토킹 혐의를 중심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며 "서울 서초경찰서로 배당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올해 1월 한 보수성향 단체는 최 목사가 김 여사를 스토킹했다며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만남을 원하지 않는 김 여사에게, 최 목사가 지속적으로 접근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었습니다.

사건을 서울청으로부터 넘겨받은 서초경찰서는 고발인 조사를 마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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