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픈서베이, '온라인 쇼핑 트렌드 리포트 2024' 발표
1회 평균 구매 비용, 알리 3만7500원 테무 4만6600원
사무용품부터 생활용품까지 대부분을 중국 앱서 구매
사진=알리익스프레스 유튜브 갈무리
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테무가 이커머스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29일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온라인 쇼핑 트렌드 리포트 2024'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온라인 쇼핑을 이용할 때 알리에서는 사무·문구용품 또는 취미용품을 주로 구매하고, 테무에서는 패션 제품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 주요 구매 품목으로는 △사무·문구·취미용품 △가전·디지털제품 △공구·수리용품 등으로 확인됐다. 테무에서는 △패션 잡화 △패션 의류 △생활용품 등을 주로 구매했다. 쿠팡과 네이버쇼핑에서는 주로 생활용품과 식료품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번 구매할 때 지출하는 비용은 네이버쇼핑이 약 6만원으로 가장 높고, 한번에 구매하는 상품의 평균 개수는 알리 익스프레스와 테무가 3개 이상으로 쿠팡·네이버쇼핑 대비 많다. 알리 1회 평균 구매 비용은 3만7500원, 테무는 4만6600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오픈서베이


특히, 과거 다른 쇼핑 플랫폼에서 구매하던 품목 중 패션 잡화와 사무/문구/취미용품 등을 이제 알리와 테무에서 구매하고 있다. 네이버쇼핑에서 사무/문구/취미용품·패션 잡화, G마켓에서 구매하던 자동차용품과 가전/디지털제품을 구매해온 소비자들은 알리로 넘어갔다. 쿠팡에서 패션 잡화와 주방용품, 네이버쇼핑에서 패션 잡화 및 의류를 구매하던 소비자는 테무로 넘어갔다.

다만, 알리 익스프레스와 테무는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배송이나 물건 품질 측면의 개선이 필요하다. 오픈서베이 조사 결과 알리와 테무의 불만족 요소로는 △느린 배송 △좋지 않은 포장 상태 △저품질 등이 꼽혔다.

오픈서베이는 "온라인에서 쿠팡과 네이버쇼핑의 양강 구도가 여전하지만 알리와 테무 같은 중국 플랫폼의 급부상이 눈에 띈다"라며 "국내 플랫폼과 비교하면 인지율 대비 실제 구매로 전환된 비율은 낮은 편이지만, 빠르게 인지율을 높인 만큼 이후 성장세를 주목할 하다"라고 분석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873 “엄마는 마지막까지 막내 ‘박종철’ 이름 석자 말하지 않으셨죠” 랭크뉴스 2024.05.01
15872 베트남서 마약 구매해 팬티 속에 숨겨 국내 반입한 20대 실형 랭크뉴스 2024.05.01
15871 웨이브·왓챠도 '광고형 요금제' 나오나…만년 적자 토종 OTT의 고민 랭크뉴스 2024.05.01
15870 전공의 대표 "범의료계 협의체 협의한 바 없어…의협 회장 독단 행동" 랭크뉴스 2024.05.01
15869 의대증원 시급한데 의협 vs 전공의 '삐걱'…전공의 대표 "의협회장 독단행동 우려" 랭크뉴스 2024.05.01
15868 노동절 양대노총 3만여명 서울 도심 집회…충돌 없이 마무리(종합) 랭크뉴스 2024.05.01
15867 성폭행하려 수면제 14일치 먹였다…'영등포 모텔 강간살인' 전말 랭크뉴스 2024.05.01
15866 "착한 사람이 빨리 떠났다"…KLPGA 2승 변현민 34세로 별세 랭크뉴스 2024.05.01
15865 민희진 풋옵션 1000억? 주주간계약 위반 입증되면 못 챙길 수도 랭크뉴스 2024.05.01
15864 尹, 이르면 다음 주 ‘민정수석 신설’ 골자로 한 대통령실 조직 개편 단행 랭크뉴스 2024.05.01
15863 18대 '와르르' 현장 생지옥‥中 고속도로 참사에 '경악' 랭크뉴스 2024.05.01
15862 이준석 "영수회담, 이재명 승리…둘이 다시 만나기 어려울 것" 랭크뉴스 2024.05.01
15861 [단독] "선관위, 특혜채용 감사 저항…증거 싹 지운 서류 내놨다" 랭크뉴스 2024.05.01
15860 '협치' 강조하다 '욕설'까지 들은 김진표 의장, 2일 국회 본회의 주목 랭크뉴스 2024.05.01
15859 ‘평화누리특별자치도’, 경기북도 새 이름 될 가능성 커 랭크뉴스 2024.05.01
15858 국토부 대광위 “K-패스 유사 어플리케이션 주의” 랭크뉴스 2024.05.01
15857 임시개방 했던 송현동 땅, 이건희기증관 품은 문화공원으로 용도 확정 랭크뉴스 2024.05.01
15856 휴전 협상중인데, 네타냐후는 “라파흐 지상전 강행”… 왜? 랭크뉴스 2024.05.01
15855 "차 빼달라" 여성 무차별 폭행 전직 보디빌더, 검찰 구형은? 랭크뉴스 2024.05.01
15854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재산 약 33억 신고‥딸 20살 때 성남땅 매입도 랭크뉴스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