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열린 영수회담에서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국 현안과 민생 해법을 논의하는 회담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쯤 용산 대통령실 내 윤 대통령 집무실에서 만나 회담에 들어갔다. 2022년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양자 회담을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회담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 모두발언 이후 비공개차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간은 1시간을 기본으로 하되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양측 3명의 참모도 각각 배석한다.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참석했다. 민주당 측에서는 천준호 당대표비서실장·진성준 정책위의장·박성준 수석대변인이 자리했다.
앞서 양측은 3차례의 준비회동을 통해 의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기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