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년 등록금 평균 683만원

지난 3월 26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캠퍼스. /광주 북구 제공

올해 4년제 일반대학·교육대학 7곳 중 1곳이 등록금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금 동결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2012년 이후 가장 많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23개 일반대학과 142개 전문대학 등 총 409개 대학이 제출한 자료를 활용한 ‘2024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사이버대학·폴리텍대학을 제외한 4년제 일반대·교육대 193개교 가운데 166개교(86.0%)는 등록금을 동결했고 1개교는 인하(0.5%)했다. 26개교(13.5%)는 등록금을 올렸다. 지난해 17개교가 등록금을 인상했는데, 올해는 더 많은 대학이 등록금을 올렸다. 교육부 관계자는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이 대부분 소규모 대학이거나 종교계열”이라며 “전체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다”라고 설명했다.

.2024학년도에 학년도 학생 1명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682만7300원으로 전년(679만4800원)보다 3만2500원(0.5%) 늘었다. 사립대학은 762만9000원, 국공립대학은 421만1400원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대학은 평균 768만6800원, 비수도권 대학은 627만4600원이었다.

계열별로는 의학(984만3400원), 예체능(782만8200원), 공학(727만7200원), 자연과학(687만5500원), 인문사회(600만38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의 2024학년도 등록금은 130개교 중 111개교(85.4%)가 동결했고, 18개교(13.8%)는 인상, 1개교(0.8%)는 인하했다. 학생 1명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618만2600원으로 전년(612만7200원)보다 5만5400원(0.9%) 인상됐다.

교육부가 2012학년도부터 등록금을 동결·인하한 대학에 국가장학금을 지원하면서 대부분의 대학은 등록금을 동결해오고 있다. 많은 대학들은 10년 넘게 등록금이 동결되면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899 자국민 등친 베트남 범죄조직…대부업·도박장까지 운영 랭크뉴스 2024.05.27
16898 오물 살포 북한 위협에 “2016년에도 저급한 행동”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5.27
16897 與 김근태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질 것"...5번째 이탈표 랭크뉴스 2024.05.27
16896 기아차 출국 대기 줄만 300m…운 나쁘면 3일 넘게 기다려야 승선[현장+] 랭크뉴스 2024.05.27
16895 선임 지시로 익사한 이등병, 군이 변사 처리…法 “국가 배상해야” 랭크뉴스 2024.05.27
16894 지금이라도 미국 주식 사야 하나?...“다우지수, 10년 내 6만 돌파한다” 랭크뉴스 2024.05.27
16893 [마켓뷰] 금리 우려 속 반등 나선 코스피… 삼성전자는 장막판 기지개 랭크뉴스 2024.05.27
16892 한중일 공동선언 발표‥"한반도 비핵화‥각각 재강조" 랭크뉴스 2024.05.27
16891 "다시 트럼프"···블랙스톤 시작으로 월가 유대계 자금 방향 정할까 랭크뉴스 2024.05.27
16890 "비싼 화장품보다 다이소가 딱"…브랜드보다 가성비 따진다 랭크뉴스 2024.05.27
16889 “예쁜 아가씨라 변호사 아닌 줄”…성차별 겪는 여성 변호사들 랭크뉴스 2024.05.27
16888 전세사기 주택 ‘경매 차익’, 피해자에 보증금·월세로 돌려준다 랭크뉴스 2024.05.27
16887 "이번엔 강다니엘 모욕 재판에.."‥마침내 포착된 '탈덕수용소' 랭크뉴스 2024.05.27
16886 “내 조폭이다” 부산 서면 한복판에서 무차별 폭행 랭크뉴스 2024.05.27
16885 '한일중 회의체' 정례화 복원…"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노력"(종합) 랭크뉴스 2024.05.27
16884 경찰, ‘허위·과장 광고’ 여에스더 무혐의 판단 랭크뉴스 2024.05.27
16883 하이브, 에스엠 보유지분 70만주 블록딜 랭크뉴스 2024.05.27
16882 국민의힘 김근태 의원, '채상병 특검법' 찬성 의사‥5번째 '찬성' 이탈 랭크뉴스 2024.05.27
16881 ‘윤석열표 연금개혁’ 주도권 욕심에…야당 양보해도 반대 완고한 여당 랭크뉴스 2024.05.27
16880 [단독] 채상병 사망 전 녹취파일 “물 속에 있는 거 보시려면…” 랭크뉴스 20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