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마지막 키워드, '교실'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교실은 어떤 모습인가요?

최근 초등학교 교실에서 촬영된 영상 하나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경북 김천시 농소초등학교 6학년 교실.

휠체어를 탄 여학생이 교실 안으로 들어옵니다.

네 번의 수술과 치료를 이겨내고 한 달 만에 돌아온 이수아 학생입니다.

하지만 반 친구들은 고개를 숙인 채 시험 문제만 풀고 있고, 말 한마디 걸어주지 않는데요.

수아 학생은 먼 곳을 응시하거나 두 눈을 찡긋 감으며 어색한 분위기에 어쩔 줄 몰라 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건 담임 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계획한 깜짝 이벤트였습니다.

준비한 케이크가 교실 안으로 들어오고, 아이들은 한목소리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불렀고요.

퇴원을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박수로 환영합니다.

수아 학생의 눈에선 끝내 눈물이 터지고 맙니다.

지난 19일 담임인 김창용 선생님 SNS 계정에 올라온 이 영상은, 조회 수가 4백만을 훌쩍 넘겼고요.

김 선생님은 "우리 주변의 행복이 가득한 진짜 교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영상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852 출근길 쌀쌀했다 낮엔 초여름 더위··· 하늘은 맑음 랭크뉴스 2024.05.29
13851 ‘버닝썬 경찰총장’ 근황 알려지자 한직 발령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5.29
13850 강형욱, 임금 9670원 지급에 "근로자 사람 취급 안 했단 얘기" 랭크뉴스 2024.05.29
13849 북 김정은, 정찰위성 실패 직접 인정…“정당한 주권적 권리 행사” 랭크뉴스 2024.05.29
13848 교수가 없어 졸업논문도 못 쓴다는 이곳... 이대 무용과엔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4.05.29
13847 [르포] 고추장에서 비빔밥까지... ‘치킨 본고장’ 美 켄터키 삼킨 K푸드 랭크뉴스 2024.05.29
13846 “불법 사찰” 한명숙 손배소에 법원 “국가 책임 있으나 시효 지나” 랭크뉴스 2024.05.29
13845 122m 협곡 아래 추락했지만…미 10대 소년 “기적 생존” [잇슈 SNS] 랭크뉴스 2024.05.29
13844 “‘얼차려’ 중대장, 여군이래” 신상 확산…젠더갈등 비화 랭크뉴스 2024.05.29
13843 2분 만에 발사체 공중 폭발...北은 왜 다른 연료 사용했나 랭크뉴스 2024.05.29
13842 '채상병 특검법' 부결 이끈 추경호, 당정 리더십 강화 랭크뉴스 2024.05.29
13841 100억 대 아파트 층간소음 협박…아랫집 남성 ‘집유’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5.29
13840 “14만개 풀리나”…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매도 압력에 하락세 랭크뉴스 2024.05.29
13839 권익위, 김건희 108일째 ‘조사’…김혜경은 한 달 만에 검찰 이첩 랭크뉴스 2024.05.29
13838 엔비디아 7% 급등…나스닥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 랭크뉴스 2024.05.29
13837 테슬라, 美서 ‘완전자율주행’ 중 달리는 열차와 충돌할 뻔 랭크뉴스 2024.05.29
13836 전세 매물 쌓이는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등 입주물량 폭증” 랭크뉴스 2024.05.29
13835 라파 폭격 45명 사망에도 이스라엘 품고 가는 美…바이든 속탄다(종합) 랭크뉴스 2024.05.29
13834 회장님이 용돈 2억 쐈다…부영그룹 김 대리 목돈 비밀 랭크뉴스 2024.05.29
13833 ‘부결’에 한숨 돌린 용산…22대 국회는 안심 못 해 랭크뉴스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