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갈등이 격화된 가운데 미국 매체가 민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미 경제매체 패스트컴퍼니는 "뉴진스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인터뷰 내용을 요약해 소개한다"며 지난해 11월 진행한 민희진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을 지난 25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민 대표는 뉴진스의 탄생에 대해 "관심이 없던 사람들을 공략하려 했다"며 "K팝 업계는 코어 팬에 초점을 맞췄는데 남녀노소가 사랑할 수 있는 그룹이 있었으면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도어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는 "아름다운 것들을 전파하고 싶었다"며 "20년간 쌓은 경험으로 나만의 레이블을 만들고 싶었다, 크리에이터이기 때문에 사업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도어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돈을 버는 게 아니었다"며 "멋진 것을 많이 만들어서 사람들이 구매를 거부할 수 없게 만든 다음 돈을 벌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민 대표는 "뉴진스에게도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며 "아직 어린 만큼 숫자에 집착하지 말고, 공부한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뉴진스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는 "더 잘 되면 많은 위험을 감수할 수 있게 된다"며 "궁극적으로 앨범 판매량에 대한 통계가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정상이 돼서 이런 지표는 중요하지 않다고 큰 소리로 말했으면 한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352 21억원 가로챈 노소영 관장 전 비서 구속기소 랭크뉴스 2024.05.02
16351 개그우먼 김주연, 무속인 됐다 “2년간 하혈·반신마비 신병 앓아” 랭크뉴스 2024.05.02
16350 동접자 찾고 대리 로켓배송하고…구독경제 절약법 속출 랭크뉴스 2024.05.02
16349 현대차 GBC 105→55층 변경안, 서울시 반려…“105층 전망대 무산돼” 랭크뉴스 2024.05.02
16348 일, ‘라인 정보유출 조사’ 한국 이례적 압박…정부는 눈치만 랭크뉴스 2024.05.02
16347 “일회용 칫솔·면도기 없어요”…호캉스도 ‘친환경’ 랭크뉴스 2024.05.02
16346 부산항까지 장악한 조폭…‘해상유 거래’ 협박해 갈취 랭크뉴스 2024.05.02
16345 "한동훈입니다, 죄송합니다 선생님"…김흥국 당황케 한 전화 랭크뉴스 2024.05.02
16344 인사처, '가장 희귀한 공무원 직군' 필경사 채용 공고 랭크뉴스 2024.05.02
16343 日서 쓰레기처럼 버려진 ‘세븐틴’ 앨범… 민희진 일침 재조명 랭크뉴스 2024.05.02
16342 10년 새 남중생 7.4㎝, 여중생 3.3㎝ 더 컸다...청소년 성장 속도 2년 빨라져 랭크뉴스 2024.05.02
16341 유기견 안락사는 ‘고통사’였다…밀양시장 “깊은 사과” 고개 숙여 랭크뉴스 2024.05.02
16340 [단독] "대대장도 책임 없다"‥임성근 전 사단장의 수상한 문자 랭크뉴스 2024.05.02
16339 '민원 통화 전체 녹음 가능'‥정부의 '악성 민원' 대책에도 현장은 실효성 의심 랭크뉴스 2024.05.02
16338 '박정희 동상' 건립에 대구 시끌…"洪, 중단하라" 시민단체 충돌 랭크뉴스 2024.05.02
16337 "이러면 큰일인데"...미혼 남녀 40% "결혼 생각 없어" 랭크뉴스 2024.05.02
16336 [단독]警, 1조원 대 '다단계 사기' 휴스템코리아 사건 '금수대' 이첩 랭크뉴스 2024.05.02
16335 무려 1조원 ‘혈세’ 지원했더니...‘배당 잔치’ 벌인 새마을금고 랭크뉴스 2024.05.02
16334 ‘채상병 특검법 통과’ 눈물 흘린 해병들…‘거부권’ 용산, 그 마음 외면하나 랭크뉴스 2024.05.02
16333 3%는 피했지만‥'울퉁불퉁' 물가에 과일은 '금값' 랭크뉴스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