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회담이 오늘 오후에 열립니다.

회담은 일단 한 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지만 더 길어질 수도 있는데요.

대통령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새배 기자, 먼저 오늘 회담,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독대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는데, 어떻게 진행될까요?

[기자]

네, 잠시 후 오후 2시부터, 이곳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담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 회담에는 양측에서 각각 3명씩 배석하게 됩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을 비롯해 정무수석과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당 대표 비서실장과 수석대변인이 참석합니다.

다만 회담이 진행되면서 시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고,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에 독대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는데요.

양측은 회담이 끝나는대로 각자 결과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앵커]

모든 주제를 두고 얘기하겠다는 게 양측의 입장인데, 그래도 어떤 내용이 주로 논의가 될까요?

[기자]

양측 모두 민생 현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밝혔던 전국민 25만 원 민생지원금이 가장 먼저 언급됩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전국민 지원에는 부정적인 입장인데요.

이 때문에 금액과 대상을 조정한 선별 지원에 대해 주로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밖에 민주당은 국정기조 전환도 주요 안건으로 거론했는데, 고 채 상병 특검법 등이 언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대통령실은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에 대한 민주당의 협조 등을 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양측은 회담을 정례화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김한빈 류재현/영상편집:박은주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762 [사설] 핵심 광물 광산 中 1992개, 韓 36개… 해외 자원 영토 넓혀라 랭크뉴스 2024.05.29
13761 국회의장을 당원 뜻대로 뽑자? 그게 정당정치 망치는 지름길 [하헌기가 소리내다] 랭크뉴스 2024.05.29
13760 합참 “북한 대남전단 추정 물체 식별…군 조치 중” 랭크뉴스 2024.05.29
13759 한밤에 울린 ‘재난 문자’…합참 “북 대남 전단 추정 물체 식별 중” 랭크뉴스 2024.05.29
13758 '27조 원 보물선' 탐사 개시‥"지분 달라" 분쟁 시끌 랭크뉴스 2024.05.29
13757 직장인 모두 원하는 ‘주 4일제’ 시행한다면…쉬고 싶은 요일은? 랭크뉴스 2024.05.29
13756 한밤중 울린 경보에 식겁…합참 “北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식별” 랭크뉴스 2024.05.29
13755 김호중, ‘음주 뺑소니’ 사고 당일 정찬우·길과 동석 랭크뉴스 2024.05.29
13754 합참 “北 대남 전단 추정 물체 식별… 만지지 말고 軍에 신고” 랭크뉴스 2024.05.29
13753 이스라엘 탱크, '가자 최남단' 라파 중심부 진입… 끝내 지상전 강행 랭크뉴스 2024.05.29
13752 北, ‘오물짝’ 살포했나…합참 “북한 대남전단 추정물체 식별” 랭크뉴스 2024.05.29
13751 ‘국민연금 개혁안’ 불발에… 전문가들 “수치·방향 제시 못한 정부, 개혁 늦춰” 랭크뉴스 2024.05.29
13750 [속보] 합참 “경기·강원서 北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식별” 랭크뉴스 2024.05.29
13749 의원 전원 참석, 특검법 막은 국민의힘···총선 참패에도 수직적 당정관계 그대로 랭크뉴스 2024.05.28
13748 국토부 장관도 “전세사기특별법, 공공·피해자 간 분쟁 가능성 크고 신속 보상 어려워” 랭크뉴스 2024.05.28
13747 "당신 손자가 죽어도 반대하겠나"‥해병대 전우의 '눈물' 랭크뉴스 2024.05.28
13746 창덕궁 후원도 열었다…첫 방한 UAE 대통령에 극진 예우 랭크뉴스 2024.05.28
13745 ‘졸피뎀’ 음료수 먹이고…카드 훔쳐 귀금속 구입 랭크뉴스 2024.05.28
13744 [속보] 합참 "북한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접적지역서 식별" 랭크뉴스 2024.05.28
13743 공군 20대 장교 숨진 채 발견···일주일 새 군인 4명 사망 랭크뉴스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