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네면서 영상을 몰래 촬영한 최재영 목사의 스토킹 혐의에 대한 법률 검토 결과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2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최 목사의 스토킹 혐의에 대해 “고발인 조사와 법률 검토 마쳤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우 본부장은 법률 검토 결과를 묻는 질문에 “각하할 사안은 아니라고 본 것”이라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김 여사를 피해자로 조사할지에 관해선 “아직 그 단계가 아니다”라며 “영상이나 올라온 화면들을 검토해 (최 목사가) 연락을 하거나 찾아온 횟수 등을 조사 중이며 사실관계를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유언론국민연합 등은 지난 1월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 등으로 10여 차례 만남을 요청해 스토킹했다며 최 목사 등을 고발했다. 최 목사는 2022년 9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김 여사를 만나 300만원 상당의 디올(DIOR) 가방을 건네고 이 장면을 손목시계에 달린 카메라로 촬영했다. 서울의소리는 지난해 11월 이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148 용산발 의문의 전화‥메모엔 "OO 수사 언급 안 됨" 랭크뉴스 2024.05.29
17147 6일 뒤 또 전화한 대통령‥국방부 '재검토' 선회 랭크뉴스 2024.05.29
17146 북 ‘대남 풍선’ 260여개 발견…남한 전역에 ‘오물’ 뿌렸다 랭크뉴스 2024.05.29
17145 '청담동 술자리 의혹' 첼리스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랭크뉴스 2024.05.29
17144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정지'..."'음주 사고' 거짓말로 심각한 사회적 물의" 랭크뉴스 2024.05.29
17143 내일 날씨, 낮 최고 23~28도… 맑다가 차차 흐려져 랭크뉴스 2024.05.29
17142 김여정, 대남 오물풍선에 "인민의 표현의 자유…계속 주워담아야 할 것" 랭크뉴스 2024.05.29
17141 김여정, 대남 오물풍선도 “인민 표현의 자유”···‘대북전단 논리’ 되치기 랭크뉴스 2024.05.29
17140 하늘에서 떨어진 ‘분뇨폭탄’… 한밤중 北 오물풍선 쇼크 랭크뉴스 2024.05.29
17139 21대 국회 마지막 날, 윤 대통령 14번째 거부권 행사‥"민생 포기" 랭크뉴스 2024.05.29
17138 김여정, 대남 오물풍선에 "성의의 선물…계속 주워담아야 할 것" 랭크뉴스 2024.05.29
17137 "섹시댄스 싫어요" 여고생들 거절에…"계집X들 말 많아" 막말한 선배 랭크뉴스 2024.05.29
17136 서울 찾은 사우디 e스포츠 회장 "한국 게임업계와 협력 확대" 랭크뉴스 2024.05.29
17135 [단독] '윤석열' 명의 휴대전화 확인하고도‥'왜 수사 못했나'도 밝힌다 랭크뉴스 2024.05.29
17134 제주 용눈이오름 화장실 바닥 꺼져 1명 부상 랭크뉴스 2024.05.29
17133 "또래 학생 불러내 폭행하고 옷 벗겨 촬영"…경찰, 고교생 수사 랭크뉴스 2024.05.29
17132 대통령 '개인 전화'로 업무 연락? "안보 유출 위험" 비정상 랭크뉴스 2024.05.29
17131 "엄마, 식당 차리게 도와줘" 아들에 세금 없이 5억 주는 법 랭크뉴스 2024.05.29
17130 얼차려 함께 받은 동료 훈련병‥핵심 참고인 조사 랭크뉴스 2024.05.29
17129 경찰서 압수된 현금 3400만원 빼돌렸다…간 큰 경찰관 결국 랭크뉴스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