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여야정 협의체 정례화해야
민생지원금 대신 약자 지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에서 의대 증원 1년 유예, 여야정 협의체 정례화, 사회적 약자 우선 지원 등 3가지를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2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구시대의 당쟁처럼 우물 안 개구리들같이 당리당략에 매몰될 때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요청했다.

그는 먼저 "여야정 협의체 정례화 합의를 바란다"며 "여당과 야당은 당파만의 대표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여야 한다. 당리당략과 이전투구는 구시대의 유물로 박물관에 보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대는 협치의 통 큰 합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의 가장 긴급한 민생은 아프면 치료받을 권리"라며 "당장 시급한 의료대란 해법으로 의대 증원은 1년 유예해 전공의와 학생들이 돌아오게 하고, 협의체를 통한 단계적 증원 합의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가 추진하는 1인당 25만 원 민생 지원금과 관련해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우선 지원 합의를 바란다"며 "오늘 아침 한 끼를 걱정하는 서민과 대기업 총수에게 25만 원의 효과는 너무나 다르다"고 반대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난다. 민주당은 회담 전 실무협의에서 1인당 25만 원 긴급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 수용 등을 요구해왔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764 ‘편도 800만원’ 세계 최초 반려견 비행기 떴다 랭크뉴스 2024.05.26
12763 [속보] 日기시다, 中리창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즉시 철폐해야" 랭크뉴스 2024.05.26
12762 중국 간 푸바오 ‘홀대’ 의혹…당국 “유언비어” 랭크뉴스 2024.05.26
12761 윤 대통령, 라인야후 사태 “지분 매각 요구 아닌 것으로 이해”···기시다 “보안 재검토 요구” 랭크뉴스 2024.05.26
12760 윤석열, 기시다에 "라인사태, 불필요 외교현안 안되게 잘 관리해야" 랭크뉴스 2024.05.26
12759 한중, FTA 2단계 협상 재개... “문화·관광·법률 개방까지 논의”(종합) 랭크뉴스 2024.05.26
12758 한·중, 2+2 외교안보대화 신설…FTA 2단계 협상 재개 랭크뉴스 2024.05.26
12757 한중, FTA 2단계 협상 재개 합의... “문화·관광·법률 개방까지 논의” 랭크뉴스 2024.05.26
12756 尹, 라인사태에 "한일관계와 별개" 기시다 "정부간 긴밀히 소통할것" 랭크뉴스 2024.05.26
12755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이 시각 대통령실 랭크뉴스 2024.05.26
12754 “日, 양국 미래 세대 위해 2억엔 모금”... 한일 ‘라인사태’ 긴밀히 소통키로(종합) 랭크뉴스 2024.05.26
12753 尹, 기시다에 "라인사태, 한일관계와 별개…잘 관리해야" 랭크뉴스 2024.05.26
12752 호봉제로는 청년인재 못 잡아…"임금체계 개편 서둘러야" 랭크뉴스 2024.05.26
12751 한중 '외교안보대화' 신설…문화·관광 포함 FTA 2단계 협상재개 랭크뉴스 2024.05.26
12750 박찬대도 움찔한 '종부세 완화'... '폐지' 주장한 고민정에 "국민의힘 가라" 랭크뉴스 2024.05.26
12749 한중, '외교·안보대화' 신설‥FTA 2단계 협상 재개 합의 랭크뉴스 2024.05.26
12748 [속보] 윤 대통령 "라인사태는 한일외교와 별개" 기시다 "보안 재검토 요구일 뿐" 랭크뉴스 2024.05.26
12747 尹, 기시다에 “라인야후, 불필요한 현안 안 되게 잘 관리” 랭크뉴스 2024.05.26
12746 “의사만 되어다오”...‘대치동’ 대신 ‘지방 유학’ 선택하는 학부모들 랭크뉴스 2024.05.26
12745 윤 대통령, 라인사태 “한·일관계와 별개…양국 간 불필요한 현안 되지 않게 관리” 랭크뉴스 202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