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로 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데 대해, "만약 '윤핵관' 원내대표가 출현한다면 국민의힘과는 원내 협력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윤핵관'이 원내대표가 된다면 국민의 심판에 대한 직접적인 반발이자, 입법 과정에서 용산의 출장소가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집권당이 선거에 지고도 대통령 눈치만 살피느라 대중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인사를 지도부에 옹립하려는 모양새"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속 엄석대를 몰아내기 위해 국민이 회초리를 가한 지금, 엄석대의 압제에서 벗어날 용기를 내라"고도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를 지명한 소식이 전해지자, "아주 훌륭한 인품을 가진 분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좋아한다"면서도 "국민의힘이 지난 총선 패배 이후에 도대체 무엇을 깨닫고 느끼고 바꿔야겠다고 생각한 것인지 알 수 없어 안타깝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오후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에 대해선 "적어도 '채상병 특검법' 등 문제에 대해서는 두 지도자가 국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합의했으면 좋겠다"며 "두 지도자가 야합하지 않고 올바르게 일을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880 북한이 살포한 오물 든 풍선 날아와… 10여개 포착 랭크뉴스 2024.05.29
13879 [속보] 정부, '세월호피해지원특별법' 공포하기로 랭크뉴스 2024.05.29
13878 김호중 형량 세지나…"대신 자수해줘" 매니저 휴대폰 녹취 확보 랭크뉴스 2024.05.29
13877 ‘국민연금 개혁’ 여야 입씨름하다 21대에서 종료…22대 국회 기대? 랭크뉴스 2024.05.29
13876 6월엔 ‘이야기가 있는 정원’으로 떠나볼까 랭크뉴스 2024.05.29
13875 北 대남전단 90여개 발견 “오물 매달려…접촉말고 신고” 랭크뉴스 2024.05.29
13874 美 엔비디아 주가 1천100달러도 넘어…시총 애플 턱밑 추격(종합) 랭크뉴스 2024.05.29
13873 "연간 50억 내라는 건 못 받아" 성심당, 대전역 떠날 결심? 랭크뉴스 2024.05.29
13872 김정은, 위성발사 대응 우리 군 훈련에 “용서 못할 불장난” 랭크뉴스 2024.05.29
13871 “언론 쥘 방법 안다”는 윤 정부의 ‘공영언론 죽이기’ 랭크뉴스 2024.05.29
13870 2년간 인천공항 캐리어 뒤져 3.6억어치 훔친 직원 랭크뉴스 2024.05.29
13869 [단독] 권익위 ‘김건희 명품백’ 조사, 늑장처리 ‘1%’에 속해 랭크뉴스 2024.05.29
13868 어제처럼 멋진 하늘 기대해…한낮엔 더워요 랭크뉴스 2024.05.29
13867 '윤석열' 개인번호 3통의 전화‥직후 박정훈 해임 랭크뉴스 2024.05.29
13866 장지 차고지 위 공공주택 658가구…심의위 가결 랭크뉴스 2024.05.29
13865 [서울포럼2024 LIVE] 기술패권 시대 한국의 대응 전략 랭크뉴스 2024.05.29
13864 메가MGC커피, 몽골에 첫 해외 매장 연다 랭크뉴스 2024.05.29
13863 "340억은 내야 점심 한 끼"…트럼프의 '선 넘은' 자금 후원 압박 랭크뉴스 2024.05.29
13862 푸틴 “서방, 러 영토 타격 허용하면 심각한 결과” 랭크뉴스 2024.05.29
13861 미 국무부 “라파 인명 피해에 깊은 슬픔…이스라엘에 우려 표명” 랭크뉴스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