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안 의원, SNL 출연
“이·조 연대 오래 못 가…조금 있으면 감옥가니까” 발언도
SNL 코리아 캡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대통령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저요”라며 손을 번쩍 들었다. 안 의원은 “우리가 살 길은 과학·경제뿐이라고 생각한다”며 “‘과학·경제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 누군가’라고 의견이 모여지면 제가 선택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28일 공개된 쿠팡플레이의 SNL ‘맑눈광이 간다’ 코너에 출연해 ‘예상하시는 다음 대통령은 누굽니까?’라는 출연진 질문에 선뜻 “접니다”라고 답했다.

안 의원은 ‘이재명·조국 연대 얼마나 갈 거라고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얼마 못 간다. 조금 있으면 감옥 가야 하니까”라며 웃으며 말했다.

그는 앞서 같은 코너에 출연했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을 향해 뼈 있는 농담을 한 것에 대해서도 넉살 좋게 응수했다. 앞서 박 의원은 국민의힘 차기 대표로 안 의원을 추천하면서 “그래야 실패하기 때문이다. 철수하니까 그렇죠”라고 이유를 들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박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도 안철수는 반드시 떨어진다고 그랬다. 제가 성공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번 4·10 총선에서 경기 성남분당갑에서 이광재 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안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건강을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에 불참한 건에 대해선 “(나 같으며) 프로페셔널하게 참석한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하게 본인이 느끼는 감정 같은 것을 제대로 전달하고 소통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노력도 안 해보고 무조건 포기하는 것은 제 성격하고 안 맞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위원장 앞으로 “건강이 회복되고 생각이 정리되면 한번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를 희망한다”는 영상 편지도 보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273 미국서 ‘광란의 질주’ 마약범 체포…위험천만 추격전 랭크뉴스 2024.05.03
21272 "정부, 증원 확정땐…1주간 집단휴진" 경고한 의대 교수들 랭크뉴스 2024.05.03
21271 중국 “인류 최초 달 뒷면 샘플 채취”…“군사 활용 우려” 랭크뉴스 2024.05.03
21270 중동·우크라서 위력떨친 '미사일방어망'…"각국 도입경쟁 가열" 랭크뉴스 2024.05.03
21269 "현직 경찰이 정명석 성범죄 증거인멸…수사 때마다 도왔다" 랭크뉴스 2024.05.03
21268 잠행 중인 김건희 여사‥신속 수사 지시에 대통령실은 "침묵" 랭크뉴스 2024.05.03
21267 영국 지방선거 보수당 참패 위기…리시 수낵 총리 입지도 흔들 랭크뉴스 2024.05.03
21266 미국 4월 신규 일자리 증가 폭 예상치 하회…17만5000건↑ 랭크뉴스 2024.05.03
21265 ‘파괴왕’ 윤석열 대통령이 2년간 파괴한 10가지 [논썰] 랭크뉴스 2024.05.03
21264 "랏소베어가 왜 거기서 나와?"…北 패션쇼에 등장한 '디즈니 캐릭터' 랭크뉴스 2024.05.03
21263 2살 아이 사망 그 후…또 아파트 ‘택배 대란’? 랭크뉴스 2024.05.03
21262 中, ‘창어 6호’ 발사… “인류 최초로 달 뒷면서 토양 채취 도전” 랭크뉴스 2024.05.03
21261 "윤 취임식 무지개 보는 설렘"‥EBS 부사장 첫 출근 무산 랭크뉴스 2024.05.03
21260 ‘尹정부 총리’로 거론됐던 박영선, 라디오에 나와 정색하며 한말 랭크뉴스 2024.05.03
21259 尹대통령, 與원내대표 선출에 "의심 살 일 하지 마라"(종합) 랭크뉴스 2024.05.03
21258 검찰총장, '김 여사 명품백’ 전담수사팀 구성 지시…특검 방어용? 랭크뉴스 2024.05.03
21257 [단독] "'헌병 파리목숨이구나' 느껴"‥재검토에도 외압? 랭크뉴스 2024.05.03
21256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 네이버 지분 매각 압박 [뉴스줌] 랭크뉴스 2024.05.03
21255 "푸틴, 5선 취임 직후 15~16일 방중… 시진핑과 정상회담" 랭크뉴스 2024.05.03
21254 조국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국정조사 요구할 것” 랭크뉴스 202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