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동료들이 업무 분장을 놓고 다투는 것을 몰래 녹음해 직장 상사에게 일러바친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8일 울산지법 형사12부(김종혁 부장판사)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울산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해 10월 접수대에서 선배·동료 간호사 등이 독감 예방 주사 업무 주체를 두고 논쟁하는 것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몰래 녹음한 후 상사인 부장에게 보냈다.

이 같은 A씨의 행동으로 동료 일부는 곤란한 상황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다른 사람들 대화를 몰래 녹음해 누설하는 것은 헌법상 기본권인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하는 범죄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 "피해자가 피고인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436 의대교수들, 오늘 기자회견 통해 '2,000명 근거' 요구 예정 랭크뉴스 2024.05.04
12435 어린이날 연휴 첫날, 최고 29도까지 오른다…내일 전국 비 랭크뉴스 2024.05.04
12434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공수처 소환…'VIP 격노' 등 질문엔 침묵 랭크뉴스 2024.05.04
12433 [단독] 그들만의 ‘혈세잔치’…기관장 이·취임식 비용 첫 전수조사하니 랭크뉴스 2024.05.04
12432 공수처, ‘채상병 사건’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소환 랭크뉴스 2024.05.04
12431 공수처, '채상병 사건'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소환 랭크뉴스 2024.05.04
12430 수행비서에 청경까지…의회 공무출장 ‘선심성’ 논란 랭크뉴스 2024.05.04
12429 시행, 폐지, 또 유예? 금투세 샅바싸움 ‘시즌2’ 랭크뉴스 2024.05.04
12428 죽음 두려워 않고 “내 목을 베라”…녹두장군 호통이 열도에 퍼졌다 랭크뉴스 2024.05.04
12427 뉴욕 초등학교에서 돌돌…770만뷰 터진 '김밥 싸먹는 소녀' 랭크뉴스 2024.05.04
12426 [단독] “이·취임식 비용 정보 없다” 대검만 홀로 모르쇠 랭크뉴스 2024.05.04
12425 이 와중에 "서울 가서 수술"…문체부 간부, 아산병원 전원 논란 랭크뉴스 2024.05.04
12424 [속보] 공수처,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소환…‘VIP 격노’ 질문에 묵묵부답 랭크뉴스 2024.05.04
12423 [속보] 공수처,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중심 김계환 소환 랭크뉴스 2024.05.04
12422 ‘CCA 주스’가 대체 뭐길래…블렌더 시장도 난리났다 [빛이 나는 비즈] 랭크뉴스 2024.05.04
12421 검찰,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필로폰 수수 혐의 추가 기소 랭크뉴스 2024.05.04
12420 [속보]공수처, ‘채상병 사건’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소환 랭크뉴스 2024.05.04
12419 [속보] 공수처,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조사…‘윤석열 격노’ 있었나? 랭크뉴스 2024.05.04
12418 "테슬라 뛰어넘는다"...1조3000억 승부수 띄운 정의선 랭크뉴스 2024.05.04
12417 “집 앞에 박스 놨다고 폭행”… 7세 딸 트라우마 호소 랭크뉴스 202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