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은 3월 26일(현지 시각)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시뻘건 화염이 솟구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28일(현지 시각) 가자지구를 관할하는 남부사령부의 전투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고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전했다.

헤르지 할레비 참모총장은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지상전 개시를 앞두고 남부사령부의 ‘전쟁 지속 계획’을 승인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공격을 예고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라파 지상전을 통해서만 하마스 소탕과 인질 구출 등 전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반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140만명의 피난민이 몰린 라파에서 지상전이 시작되면 엄청난 민간인 피해가 예상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무장단체) 간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은 점점 더 깊어져 왔다. 하마스를 비롯해 이스라엘을 공격해온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의 후티 등 이른바 ‘저항의 축’을 모두 이란이 지원해왔기 때문이다.

이 무장 세력들을 이용해 이스라엘과 대치해온 이란은 지난 4월 1일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자국 영사관이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아 10여 명이 사망하자 이달 13일 드론·미사일 300여기로 이스라엘을 보복 공격했다. 뒤이어 19일 이란이 무인기(드론) 등에 의한 공격을 받았다.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과 이스라엘의 이란 직접 공격 모두 처음이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706 [단독]정부, 군의관 키울 '국방의대' 추진…정원 최대 100명 될 듯 랭크뉴스 2024.05.16
12705 가족도 아닌데 '아파트 5채' 상속…간병인에 다 주고 떠난 노인 랭크뉴스 2024.05.16
12704 블링컨 "우크라이나와 안보협정 문안 곧 마무리…수주 내 서명" 랭크뉴스 2024.05.16
12703 중국 “미친 듯이 일방적 탄압”…미국 “부정행위 좌시 안 해” 랭크뉴스 2024.05.16
12702 누벨칼레도니 유혈소요로 4명 사망…佛, 12일간 비상사태 선포(종합) 랭크뉴스 2024.05.16
12701 석탄일 아침 시작된 동대문 폐기물업체 화재, 날이 넘도록 안 꺼져 랭크뉴스 2024.05.16
12700 바이든·트럼프, 6월27일 TV토론서 맞붙는다… 미 대선 조기점화 랭크뉴스 2024.05.16
12699 흥분한 100㎏ 멧돼지, 초등교서 마구 날뛰었다…권총으로 사살 랭크뉴스 2024.05.16
12698 레슬링 해설가 ‘빠떼루 아저씨’ 김영준 전 교수 별세 랭크뉴스 2024.05.16
12697 감기약으로 '필로폰' 직접 만든 20대…경찰 조사받는 동안 벌인 짓 랭크뉴스 2024.05.16
12696 "투자 사기 당하셨나요? 도와드릴게요"…이렇게 2번 당했다 랭크뉴스 2024.05.16
12695 네덜란드 극우당, 총선 승리 반년만에 연정 구성…총리는 미정 랭크뉴스 2024.05.16
12694 중국, 쉽지 않네… 테슬라도 애플도 스타벅스도 할인경쟁 랭크뉴스 2024.05.16
12693 “침묵했고 비겁했다”… 국힘소장파 ‘첫목회’의 반성문 랭크뉴스 2024.05.16
12692 JP모건 CEO "美 재정적자 줄여야…왜 문제 터질 걸 기다리나" 랭크뉴스 2024.05.16
12691 슬로바키아 총리 피격에 중상… "암살 기도" 랭크뉴스 2024.05.16
12690 전 세계 핵물리학자 모여 만든 계산법…만물의 근원 원자핵 밝힌다 랭크뉴스 2024.05.16
12689 ‘대신 출석해달라’ 김호중 녹취파일 있다…경찰 확보해 조사 중 랭크뉴스 2024.05.16
12688 커터칼로 초등생 3명 찌른 13살…“촉법소년이라 체포 못했다” 랭크뉴스 2024.05.16
12687 ‘세수 가뭄’ 직격탄… 지방정부 올해도 ‘빚잔치’ 우려 랭크뉴스 202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