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3월 13일(현지 시각)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그륀하이데에 있는 테슬라 기가팩토리를 떠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최대 모터쇼인 베이징 모터쇼가 지난 25일 개막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베이징에 방문에 당국자들과 만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일론 머스크 CEO가 28일(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행 항공기에 탑승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다만 테슬라는 머스크의 중국 방문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머스크가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 FSD) 소프트웨어의 중국 출시를 논의하기 위해 베이징에서 중국 고위 당국자들을 만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머스크는 이달 엑스(X·옛 트위터)에 올라온 질문에 답변하면서 “테슬라가 곧 중국 고객들도 FSD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지도 모른다”고 밝힌 바 있다.

소식통은 또 “머스크의 이번 중국 방문이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에 필요한 알고리즘 훈련을 위해 중국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해외로 이전하는 것을 승인받으려는 목적도 있다”고 했다.

테슬라는 2021년 이후 중국 규정에 따라 수집한 모든 데이터를 현지에 저장했고, 어떤 것도 미국으로 전송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FSD 소프트웨어를 4년 전에 출시했지만, 중국에서는 아직 선보이지 않았다.

한편, 테슬라는 올해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에 부스를 설치하지 않았다. 테슬라가 마지막으로 참여한 것은 2021년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015 [딥테크 점프업]④ 당뇨환자 살리는 인공췌장, 가격 4분의 1로 낮췄다 랭크뉴스 2024.05.22
11014 “고립된 박정훈 대령, 구름·돌과 대화하는 지경” 랭크뉴스 2024.05.22
11013 “집에서 튀겨 먹자”…‘치킨 3만원 시대’ 대처하는 서민의 자세 랭크뉴스 2024.05.22
11012 경찰,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공연은 예정대로 진행” 랭크뉴스 2024.05.22
11011 사지마비 환자, 수술 없이도 손과 팔 움직였다 랭크뉴스 2024.05.22
11010 경찰, '음주 뺑소니 혐의' 가수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소속사 관계자 2명도 구속기로 랭크뉴스 2024.05.22
11009 김진표 “여야 합의 안 돼도 채상병 특검법 28일 재의결” 랭크뉴스 2024.05.22
11008 김정은, 간부학교 준공식 참석…‘김일성-김정일’ 초상화와 나란히 랭크뉴스 2024.05.22
11007 中, 美 관세 인상·EU 보조금 조사에 수입차 관세 인상 검토 랭크뉴스 2024.05.22
11006 박주민, 與에 ‘특검 찬성’ 독려 편지…“양심 표결 해 달라” 랭크뉴스 2024.05.22
11005 ‘농무’ 신경림 시인 별세… 문인장 예정 랭크뉴스 2024.05.22
11004 나경원 “당권 도전, 전대 시기 결정되면 고민할 것” 랭크뉴스 2024.05.22
11003 [단독] 국내 첫 지역의사제 내년 도입 '물거품'…경상국립대 전형 반영 무산 랭크뉴스 2024.05.22
11002 가전 설치 갔다 비번 슬쩍… 여성 집 들어가 음란행위 랭크뉴스 2024.05.22
11001 세계 첫 인공지능 규제법 다음달 발효…‘생체정보 인식’ 전면 금지 랭크뉴스 2024.05.22
11000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처벌 수위 높은 위험운전치상 혐의 추가 랭크뉴스 2024.05.22
10999 "배변훈련하듯 화장실도 통제" "개밥도 굶겨" 폭로 점입가경 랭크뉴스 2024.05.22
10998 "홍준표, 더 빨리 나가라" 저격에…洪 "탈당 운운 가당치 않다" 랭크뉴스 2024.05.22
10997 "민중 시의 거목, 신경림 없는 시단 생각하면 가슴 먹먹해" 랭크뉴스 2024.05.22
10996 김의장 "채상병특검법, 합의 안 돼도 28일 본회의서 표결"(종합) 랭크뉴스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