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렁이.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중앙포토
지렁이가 많아 징그럽다는 이유로 주유소 인근 화단에 불을 낸 6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 고권홍)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6일 오전 11시 30분쯤 소지하고 있던 라이터로 경기 수원시 장안구의 한 주요소 옆 인도 화단에 불을 붙여 일부를 태운 혐의를 받는다.

당시 불길이 번지면서 옆에 세워진 가로수도 훼손됐다. A씨는 지렁이가 많아 징그럽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방화 범죄는 공공의 안전과 평온을 해치는 범죄로 다수의 생명,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특히 피고인이 불을 피운 장소는 주유소 부근이어서 자칫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었다"며 "또 같은 범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는데 재차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시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510 의료대란에 간호사 채용도 ‘막막’…공채 실종된 대학병원 랭크뉴스 2024.05.15
12509 노보 노디스크, 알코올성 간 질환에까지 GLP-1 임상 시험 돌입 랭크뉴스 2024.05.15
12508 ‘태국 한인 살해’ 20대 피의자 “아무것도 몰랐다” 혐의 부인 랭크뉴스 2024.05.15
12507 풀빌라서 실종된 6세 어린이 16시간만에 저수지서 숨진채 발견 랭크뉴스 2024.05.15
12506 드러나는 ‘VIP 격노설’…야권 “윤, 수사 외압 들킬까 특검 거부” 랭크뉴스 2024.05.15
12505 [속보] 뺑소니에 블랙박스도 사라진 김호중…압수수색 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5.15
12504 재계 서열 8위 오른 HD현대… DB·에코프로도 순위 ‘껑충’ 랭크뉴스 2024.05.15
12503 [속보] “뺑소니·사라진 블랙박스”…경찰, 김호중 압수수색 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5.15
12502 27년 만의 ‘의대증원’ 결말 초읽기…2천명 정당성 법원 손에 랭크뉴스 2024.05.15
12501 풀빌라서 사라진 6세 아이, 16시간 만에 저수지서 숨진채 발견 랭크뉴스 2024.05.15
12500 [단독]'라인 아버지' 신중호 입열다…"보안이슈 내 책임, 라인 안 나간다" 랭크뉴스 2024.05.15
12499 코스피 대형주 목표주가 줄줄이 상향 조정… 커지는 하반기 기대감 랭크뉴스 2024.05.15
12498 尹대통령, 조국과 "반갑습니다" 악수…5년만에 공식석상 대면(종합) 랭크뉴스 2024.05.15
12497 '빠떼루 아저씨' 김영준 전 경기대 교수 별세 랭크뉴스 2024.05.15
12496 ‘엄벌주의’ 싱가포르서 이웃 성폭행 시도 한국男의 최후 랭크뉴스 2024.05.15
12495 "담배 끊었더니 왠지 살찌는 느낌이네"…기분 탓 아니라 진짜였다 랭크뉴스 2024.05.15
12494 손흥민이 고의로 골을 놓쳤다고? 손흥민 SNS에 분노를 쏟아내고 있는 아스널 팬들 랭크뉴스 2024.05.15
12493 “임을 위한 행진곡…황석영 선생 집에서 숨어 녹음했지” 랭크뉴스 2024.05.15
12492 “왜저리 크노”… 대구 초등학교 나타난 100㎏ 멧돼지 결국 랭크뉴스 2024.05.15
12491 "김성태 3.5년, 이화영은 15년?" 野 '편파구형' 반발‥검찰은 왜? 랭크뉴스 202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