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FP 통신 보도
일본의 대표적 명소 후지산이 보이는 야마나시현의 편의점. AFP

[서울경제]

일본의 대표적인 명소 후지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에서 일부 관광객들의 쓰레기 투척과 같은 몰상식한 행동이 이어지자 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가림막으로 후지산을 가리기로 했다. 사진 촬영을 막아 관광객이 찾지 않게 하겠다는 의도다.

AFP 등 외신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후지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에 2.5m, 길이 20m의 가림막을 설치하는 공사가 이르면 다음 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후지카와구치코정의 한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의 정은 시보다 작은 규모의 기초지방자치단체에 해당한다.

야마나시현의 후지카와구치코에서는 여러 장소에서 후지산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로손 편의점 앞은 후지산 전경이 펼쳐져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최근 관광객이 몰리면서 편의점 앞에서는 교통 표지판을 무시하고 운전하거나 경비원의 지시를 듣지 않고 쓰레기를 그대로 버리고 가는 등의 문제 행동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후지카와구치코는 이곳에 가림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후지카와구치코정의 한 관계자는 AFP통신에 “규칙을 준수하지 않는 일부 관광객들 때문에 이런 조치를 취하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0834 600명 희생됐는데…그리스 난민선 참사 피고인 모두 석방 랭크뉴스 2024.05.22
10833 베트남, 폭스콘에 "전력소비 30% 줄여달라"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5.22
10832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강아지 6마리… 경찰, 동물 학대 수사 나서 랭크뉴스 2024.05.22
10831 김호중, 경찰 출석 9시간만에 귀가…"죄인이 무슨말 필요, 죄송"(종합) 랭크뉴스 2024.05.22
10830 "기름값 잡아라"…바이든, 비축 휘발유 100만 배럴 방출 랭크뉴스 2024.05.22
10829 내년 최저임금 심의 돌입…‘도급제 노동자 적용’ 첫 논의 랭크뉴스 2024.05.22
10828 김건희 여사 ‘광폭 행보’ 시동…우크라 아이들 만나 랭크뉴스 2024.05.22
10827 "열차서 통화 작게" 주의 받자…"아는 경찰 있어" 소란 피운 민폐 승객 랭크뉴스 2024.05.22
10826 ‘변화 요구’ 민심 끝내 외면…협치의 문 막아버린 ‘방탄 거부권’ 랭크뉴스 2024.05.22
10825 ‘VIP 격노’ 있었나…채 상병 특검법이 뭐기에 랭크뉴스 2024.05.22
10824 윤 대통령 “AI 안전성·포용성 확보해야”···AI 서울 정상회의 개최 랭크뉴스 2024.05.22
10823 극초음속 연구 러 물리학자, 반역죄로 징역 14년 선고 랭크뉴스 2024.05.22
10822 '김정숙 여사 단독외교' 해명에 文 회고록 '긴급 중쇄'…얼마나 팔렸기에? 랭크뉴스 2024.05.22
10821 [영상] 런던발 싱가포르항공 여객기, 난기류에 비상 착륙···1명 사망 랭크뉴스 2024.05.22
10820 KBS 게시판 "김호중 치떨린다" 분노…팬들은 공연 취소표 샀다 랭크뉴스 2024.05.22
10819 "인플레이션 책임져라"…친트럼프파 의원들 연준 폐지법 발의 랭크뉴스 2024.05.22
10818 뉴진스, 한복 입고 경복궁 등장…민희진-하이브 분쟁 후 첫 무대 랭크뉴스 2024.05.22
10817 러시아 "전술핵무기 훈련 돌입… 이스칸데르 발사 연습도" 랭크뉴스 2024.05.22
10816 애플 "2.7조원 못낸다"…EU '음악 앱시장 불공정' 과징금에 소송 랭크뉴스 2024.05.22
10815 경찰서서 5시간 귀가 거부하던 김호중 결국…"죄지은 사람이 무슨 말 하겠나…죄송" 랭크뉴스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