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들의 공소취소를 촉구한 박정훈 대령 모친의 인터뷰와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박 대령이 무죄가 나오면 정권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 SNS를 통해 "박정훈 대령의 모친께서 인터뷰를 했다"며 "포항의 어느 강직한 군인의 모친이자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모친이 이런 말씀들을 하게 된 것 자체가 보수 비극의 서곡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콤플렉스가 있는 대통령이 후벼 파버린 어느 평범한 가정의 이야기, 그리고 채상병 특검을 막아서고, 박 대령의 억울함을 풀기보다는 외면하는 보수정당 국민의힘, 정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잘못된 것인지 파악도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그저 눈치만 보면서 재판 결과에서 조금이라도 박 대령의 흠을 잡을 만한 결과가 나오기만 학수고대하는 그들에게 경고한다"며 "박 대령이 무죄 나오면 정권을 내놔야 할 거다, 탄핵할 필요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채상병의 죽음과 얽힌 진실을 규명하는 것에 반대하고 어떻게 젊은 세대의 표심을 얻을 것이며, 포항의 어느 한 군인 가족을 나락으로 내몰고도 보수정당의 본류를 자처할 수 있겠냐"며 "다음 대통령 선거를 이길 방법이 없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박정훈 대령의 모친은 CBS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국민의힘 당원으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을 적극 지지했다"며 "윤 대통령은 이제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대선 당시 "국민의힘에서 임명장을 받고 선거운동도 했는데, 막상 이런 일을 당하고 보니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며 "윤 대통령이 늦게나마 모든 걸 바로잡으면 용서할 수도 있으니 빨리 박 대령에 대한 '공소 취소' 결정을 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694 법원 “의대 증원 5월 중순까지 승인 말아달라…요청일 뿐 구속력 없어” 랭크뉴스 2024.05.01
15693 "역시 모터 달린 물건은 LG" 3년간 40% 성장한 LG전자 비밀병기는 랭크뉴스 2024.05.01
15692 “식당 이름 알려지면 기자·유튜버 쫓아다닌다”는 법무부···법원 “공개하라” 랭크뉴스 2024.05.01
15691 "도로에서 UFO 목격"‥아르헨티나 달군 영상 랭크뉴스 2024.05.01
15690 친 이스라엘 기업으로 분류된 '이 기업' 주가 12% 급락 '뚝' 랭크뉴스 2024.05.01
15689 조국 “尹이 부르면 무조건 간다…그분보다 술은 못하지만” 랭크뉴스 2024.05.01
15688 윤 대통령 “소중한 노동의 가치 반드시 보호할 것” 랭크뉴스 2024.05.01
15687 "제발 살려달라" 빌었다…3억 날린 스님 믿었던 '한우희' 정체 랭크뉴스 2024.05.01
15686 윤 대통령 "소중한 노동의 가치 반드시 보호하겠다" 랭크뉴스 2024.05.01
15685 태영건설, 채권단 동의로 경영 정상화 기회 얻었다 랭크뉴스 2024.05.01
15684 횟수 무제한…K-패스보다 혜택 많은 ‘인천 I-패스’ 오늘 시행 랭크뉴스 2024.05.01
15683 '철밥통은 옛 말'···공무원 10명 중 3명 "이직 원해" 랭크뉴스 2024.05.01
15682 “눈물의 여왕 스태프들도 ‘전재준’이라고 불렀어요”…마흔이 즐거운 배우 박성훈 랭크뉴스 2024.05.01
15681 4월 수출 13.8% ↑…대미 수출 역대 최대(종합) 랭크뉴스 2024.05.01
15680 백령도 다시 산부인과 의사 ‘0명’… 73세 노의사 사직 랭크뉴스 2024.05.01
15679 백령도 73살 산부인과 의사마저 사직…기초진료 전문의 다시 0명 랭크뉴스 2024.05.01
15678 유승민 “2월에 수원 출마 제안 받아···윤석열·한동훈 중 누군가 거부” 랭크뉴스 2024.05.01
15677 네이버 '라인' 삼키려는 日…자국 기업 사례엔 '느슨한 대처' 랭크뉴스 2024.05.01
15676 끝나지 않은 푸바오 인기…굿즈·여행 상품에 중고거래까지 등장 랭크뉴스 2024.05.01
15675 트럼프 "한국은 부국"‥주한미군 철수가능 시사하며 방위비 압박 랭크뉴스 2024.05.01